미국 민주당 조 바이든 대선후보가 최대 승부처인 펜실베이니아와 조지아에서 개표 막판 잇따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따라 잡으며 당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CNN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미국 동부시간으로 오전 10시 펜실베이니아주 개표 95% 기준 바이든 후보의 득표율은 49.4%로 트럼프 대통령(49.3%) 을 0.1%포인트 앞서고 있다. 득표수는 현재 바이든 후보가 329만7591표로 트럼프 대통령(329만774표) 보다 6817표 많다.바이든 후보는 펜실베이니아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계속 밀리다가 막바지 우편 투표 개표가 본격화
2020 '한-베 책으로 잇다' K-BOOK 전시행사 포스터. (사진 = 출판진흥원 제공) 2020.11.05.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주베트남한국문화원과 함께 '한-베 책으로 잇다' 주제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오는 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한국문화원 갤러리에서 한국도서를 소개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이번 프로그램은 한국 작가와의 영상만남을 비롯해 한국 그림책 전시, 공모전 시상식, 한국 문학클럽 운영 등으로 구성됐다.첫 날인 6일에는 베트남 현지서 인기 도서로 꼽히는 '가시고기'의 조창
바이든 당선 유력하지만 트럼프 재선도 배제 못해 강경화, 대선 직후 방미…결과 따라 상황 관리 주력 바이든 측과 네트워크 구축 확대, 韓 정책 설득 등 11월 3일 미국 대통령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부가 한미 관계는 물론 북미 관계에 미칠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현재로선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도 간과할 수 없다는 점에서 여론조사는 물론 현지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며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 외교부는 지난 8월 1차관 주재로 미 대선 대비 태스크포스(T
경남 도내 최초 민간위탁 공립대안학교인 금곡무지개고등학교(교장 조생연) 개교기념식이 26일 오후 학교에서 열렸다. 지난 3월 개교하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이제서야 개교기념식을 갖게 된 것이다. 김해시 한림면 금곡로 182번길 43에 있는 금곡무지개고는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민간위탁형 공립대안학교 설립계획에 따라 개교한 학교다. 민간위탁형 공립대안학교 사업은 공립 대안학교 내 창의적 대안교육과정 도입을 위해 민간 전문가의 운영참여를 유도하고, 이를 통해 지역 여건에 적합한 민-관 협력 대안교육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다. 개교기념식
이달 초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호주 시드니로 출발하는 카타르항공 비행기에 탑승하려던 호주 여성들이 탑승 전 강제로 알몸 수색을 받은 것과 관련, 호주가 카타르에 "심각한 우려"를 제기했다고 BBC가 25일 보도했다.도하에 있는 하마드 국제공항의 한 직원은 지난 10월2일 공항 화장실에서 조산아를 발견했는데, 이날 여성들에 대한 공격적인 수색은 이때문에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발견된 조산아의 생사 여부는 서로 엇갈린 보도들이 나오고 있어 확실치 않다.시드니행 항공기에 탑승하려다 수색을 받은 사람들 중 호주 여성은 13명이 포함됐다.호
미 식품의약국(FDA)이 향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 승인이 이뤄지더라도 각 업체가 임상 시험은 계속해야 한다고 밝혔다.CNN에 따르면 도런 핑크 FDA 백신 관련 부문장은 22일(현지시간) 백신 관련 자문 위원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긴급 사용 허가 이후 후속 조치를 계속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밝혔다.그는 "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 허가 자체를 현재 진행 중인 임상 시험에 의지하지 않도록 할 근거로 고려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완전 허가를 위해선 기업이 임상을 계속해야 한다는 것이다.미
러시아가 세계 최초로 등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를 한국 등에서 생산할 예정이라고 러시아 국부펀드(RDIF) 측이 밝혔다. 스푸트니크통신에 따르면 키릴 드미트리예프 RDIF 최고경영자(CEO)는 19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11월을 시작으로 12월을 거쳐 백신 수천만 회분을 생산할 것"이라며 "1월부터 물자를 배포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백신을) 인도, 브라질, 한국, 중국 및 또 다른 한 국가에서 만들 것이기 때문에 올해 12월 대량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마이크폼페이오미국 국무장관이 15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워싱턴DC 국무부에서 면담을 시작하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미국 국무부는 한국전쟁 종전선언 제안은 여전히 협상 테이블에 있다고 밝혔다.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국무부 대변인실은 16일(현지시간)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종전선언이 (북한 비핵화 과정에서) 따로 놀 수 없다는 것은 상식"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이 같이 논평했다.대변인실은 "미국은 북한 주민들이 더 밝은 미래를 가질 수 있도록 북한과 의미있는 협상을 하는데 전념하고 있다"며 "(종
일본 정부가 도쿄전력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오염수 속에 있는 방사성 물질의 농도를 낮춘 후 바다에 방류하는 방침을 굳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5일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익명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달 중 후쿠시마 제1원전의 폐로와 오염수 대책을 논의하는 각료 회의를 열어 이 같은 사안을 결정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정부는 이번 사안과 관련해 풍평(風評·소문) 대책을 계속 논의할 방침이다.마이니치는 일본 정부가 방류 결론을 내더라도 새로운 설비가 필요하고 원자력규제위원회 심사
방탄소년단(BTS)의 한국전쟁 관련 발언이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비판을 받으며 파장이 일고있는 가운데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BTS를 옹호하고 나섰다.NYT는 12일(현지시간) "BTS의 발언은 악의가 없는 것 같았지만, 중국 네티즌들은 BTS를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네티즌들이 문제를 삼은 것은 최근 미국의 한미 친선 비영리재단인 '코리아소사이어티'가 온라인으로 진행한 '밴플리트상' 시상식에서 BTS가 한 수상소감이다.BTS RM(본명 김남준)은 '밴플리트상'을 수상하는 자리에서 "올해 행사는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북한이 여전히 심각한 기아 상태를 겪고 있다는 국제단체 보고서가 나왔다.아일랜드 기반 원조·인도주의 단체 '컨선월드와이드'는 12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0년 세계 기아지수' 보고서를 발표했다. 북한은 2020년 기준 기아지수 27.5로, 20.0~34.9 사이의 '심각(Serious)' 단계에 속하는 국가로 분류됐다.컨선월드와이드 기아지수는 영양 부족, 어린이 영양 결핍, 어린이 사망 등 관점으로 각국을 상대로 0~100까지 점수를 매긴다. 지수가 100에 가까울수록 기아가 심각하다는 의미다.기아 수준은 '극도의 경고(Extr
프란치스코 교황은 10일(현지시간) 현지에서 열린 TED ( 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 국제회의에 긴급 동영상 메시지를 보내서 지구보호와 극빈자 구제를 위해 즉시 행동에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TED에 사상 두 번째로 메시지를 보낸 프란치스코 교황은 과학기술분야와 소셜 미디어에도 친숙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미리 녹화한 동영상 메시지에서 이번 세계적인 코로나19의 대확산으로 더욱 더 인류의 관심이 집중된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등 사회적 환경적 변화에 관해 격려의 말을 보냈다. "과학은 우리에게 매
美 21만명 죽었는데…NYT "참모들, 비판 고조 우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입원 치료를 받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개 행사를 재개한다. 그가 퇴원은 했지만, 양성 판정 열흘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우려가 제기된다.CNN과 뉴욕타임스(NYT)는 9일(현지시간) 백악관 당국자 등 소식통을 인용,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0일 백악관 사우스론 대면 행사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그는 발코니에서 연설에 나설 예정인데, 최대 20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2일엔 플로리다에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세계무역기구(WTO) 신임 사무총장 선거의 결선에 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로이터통신은 7일(현지시간) 세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유 본부장과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 이웰라 전 재무장관이 WTO 사무총장 선거 2라운드를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두 후보 모두 여성이다.WTO 사무총장 당선인은 164개 회원국 협의 아래 지지율이 낮은 후보들을 세 차례에 걸쳐 탈락시킨 뒤 단일 후보를 채택하는 방식으로 뽑는다.출사표를 낸 후보 총 8명 가운데 유 본부장 등 5인이 지난달 중순 1라운드를 통과해 2라운드
프랑스 정부는 전통 종교결혼을 위해 신부의 '처녀성 증명서'를 발급해주는 의사들에게 징역형과 벌금형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영국 BBC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 같은 처녀성 증명서는 많은 논란을 불러왔다.이는 프랑스의 세속적 가치를 강화하고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말하는 '이슬람 분리주의'에 맞서기 위한 입법 초안의 일환이다.그러나 프랑스 낙태 자문 단체인 ANCIC는 "처녀성 검사"를 중단하려면 더 광범위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한다.유엔은 그러한 처녀성 검사는 중단돼야만 한다고 말한다.프랑스 내무부는 이 법안에 대한 논의가 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입원 치료를 받아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흘 만에 조기 퇴원을 강행했다.현지 언론 생중계와 백악관 풀 사이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오후 6시38분(한국시간 6일 오전 7시38분)께 자신이 입원해 있던 월터 리드 국립 군병원 정문으로 모습을 드러냈다.직원들이 열어준 문으로 나온 그는 정장 차림에 파란 줄무늬 넥타이를 착용하고 있었다. 문을 나서자마자 오른손을 쥐어 주먹을 흔들어 보였다.이후 병원 정문 계단을 걸어 내려와 대기하고 있던 카메라를 향해 자신이 즐겨 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자신이 입원 중인 월터 리드 군 병원 밖으로 갑작스럽게 모습을 드러냈다. 자신의 트위터에 동영상을 게시하고 '깜짝 방문'을 하겠다고 밝힌 직후에 일어난 일이다. 차량에 탑승한 트럼프 대통령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뒷좌석에 앉아 손을 흔든 뒤 약 15분 후 병원으로 돌아갔다. 트럼프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행보에 보건 전문가들은 물론 백악관 출입기자들까지 나서 무모한 짓이라며 일제히 비난했다. 미국 의회전문매체 더힐은 "코로나19로 미국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건강이 좋아지기 시작했다면서 조만간 백악관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이는 AP통신과 CNN 등 미국 언론이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이 예상보다 좋지 않다고 보도한 것과 대치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 올린 4분 분량 동영상에서 "(군병원인) 월터리드에 도착했을 때는 몸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 많이 좋아졌다. 조만간 돌아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다만 "앞으로 며칠이 진정한 시험이 될 것으로 추측한다"며 "우
바이든, 전국 여론조사 2주 평균 트럼프에 7.2%p 우위트럼프, 첫 TV토론 재기 실패…남은 토론은 2번 우편투표 법적 공방-의회가 승자결정 가능성도 미국 대선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최근 실시한 대부분의 여론조사는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의 승리를 점치고 있지만, 대선 막판에 판세가 바뀔 가능성은 남아 있다. 민주당은 이른바 숨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층인 '샤이 트럼프'가 또 한번 위력을 발휘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트럼프의 정권 수성이냐, 바이든의 정권 교체냐, 전 세계가 이번 미 대선을 주시하고 있다. 대선 D-3
27일(현지시간) 브라질 고이아스주 코룸바에 있는 비영리 동물보호단체 넥스 펠리노스에서 판타나우 지역 화재로 발에 2도 화상을 입은 재규어가 치료 후 안정을 취하고 있다. 멸종 위기의 야생 고양잇과 동물을 보호하는 이 단체는 재규어 암수 한 마리씩을 구조해 레이저와 오존, 세포 주사 등으로 화상 부위를 치료했다. 2020.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