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업배구연맹이 주최하고 강원도배구협회와 홍천군배구협회가 주관, 홍천군, 홍천군의회, 홍천군체육회, 신협중앙회, 스타가 후원하는 '2021 신협중앙회장배 한국실업배구연맹전'이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에는 초청팀으로 참가하는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를 비롯한 남자부 1부는 6개팀, 2부 4개팀, 여자부 4개팀이 참가한다. 경기방식은 남자부와 여자부는 풀리그 예선경기를 한 후 상위 1, 2위팀이 결승경기를 갖는다.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무관중으로 경기가 진행된다고 전하였
여자프로배구 7구단 승인을 받은 페퍼저축은행이 연고지를 광주로 확정하고 오는 13일 조인식을 가질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광주시와 페퍼저축은행 등에 따르면 페퍼저축은행 여자배구단이 연고지를 광주로 확정하고 13일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인식에서는 광주시의 지원 내용 등이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배구연맹으로부터 여자프로배구 7구단 창단 승인을 받은 페퍼저축은행은 지난달 27일 메튜장 대표 등이 광주시가 배구경기장으로 추천한 염주종합체육관과 빛고을체육관, 광주여대체육관 등을 실사하였다. 당시 페퍼저축은행은 경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삼성화재 라이트 김동영(25)을 영입했다고 7일 발표했다고 전하였다. 구단은 "이번 트레이드는 지난해 양팀간 트레이드 시 합의한 후속 조치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한국전력은 안우재, 정승현, 김인혁을 삼성화재에 내주고 김광국을 데려온 바 있다. 한국전력은 "서브와 공격력이 좋은 유망 선수 영입을 통해 젊고 역동적인 팀으로의 체질 개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게 된 김동영은 구단을 통해 "그동안 많은 기회를 주신 삼성화재 구단과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프로배구 현대카피탈이 최태웅 감독과 3년 더 동행한다고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7일 "최태웅 감독과 재계약을 완료했다. 계약기간은 2024년 4월까지 총 3년."이라고 전했다. 계약금과 연봉은 구단과 공개하지 않기로 하였다. 최 감독은 2015년 현역 선수에서 바로 감독으로 선임돼 지금까지 현대캐피탈을 지휘하고 있다. 정규리그 2회 우승, 2016~2017시즌, 2018~2019시즌 챔프전 우승을 일구어냈다. 특히 2015~2016시즌부터 국내 프로배구 무대에 스피드배구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도입하면서 과학적인 데이터 분석과 파격적인
"제가 볼 땐 케이타보다 못하는 선수가 없습니다." 감독들에게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는 1년 중 가장 중요한 선택을 내려야 하는 무대다. 외국인 선수 의존도가 높은 V-리그에서 한 번의 선택이 운명을 좌우하기도 한다. 고심을 거듭하는 무리들과는 달리 이를 남의 일인 듯 편안하게 관람하는 이들도 있다. 이미 지난 시즌 뛴 선수들과 재계약을 체결한 구단의 감독들이다. 4일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1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는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과 KB손해보험 후인정 감독이 이른바 '구경꾼'이었다. 일
창단 첫 통합 우승에 성공한 프로배구 V-리그 대한항공이 30대 외국인 사령탑이라는 또 다른 도전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4일 로베르토 산틸리(이탈리아) 감독의 후임으로 지난 시즌 일본 나고야 울프독스 감독을 지낸 핀란드 출신 토미 틸리카이넨(34)을 선임했다고 전했다. 세부 내용은 합의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틸리카이넨 신임 감독은 1987년생의 젊은 사령탑이다. 지난 시즌 주장을 맡았던 세터 한선수보다 두 살 어리다. 아직 30대 중반이지만 지도자 경력은 풍부하다. 선수 출신 아버지의 영향으로 자연스레 배구 선수의 길로 접어든
프로배구 OK금융그룹이 자유계약선수(FA) 이민규(29)와 계약했다고 29일 전했다. 계약조건은 계약기간 3년이며, 연봉은 7억원이다. 이는 OK금융그룹 배구단 창단 이후 최고 대우다. 경기대를 졸업한 이민규는 지난 2013년 1라운드 2순위로 OK금융그룹에 창단멤버로 입단해 2회의 우승을 이끄는 등 8년간 주전세터로 활약한 '원팀맨'이다. 이민규는 191㎝의 장신을 활용한 높고 빠른 세트와 특유의 패스 페인트 공격이 장점인 선수다. 지난 시즌 33경기(120세트)에 출전해 세트 5위(9.5개)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를 이끈바 있다.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의 초대 사령탑을 맡은 김형실 감독이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을 함께 했던 김연경(흥국생명) 영입설에 대해 사실과 달리 부풀려진 부분들이 있다고 해명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28일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1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김연경과 관한 질문에 "유대 관계와 스카우트는 좀 다른 것 같다."고 답하였다. 여자부 7번째 구단으로 내년부터 V-리그에 뛰어드는 페퍼저축은행은 이슈 몰이가 필요한 상황이다. 그 대상이 국내 최고 스타 김연경이라면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자유계약선수(FA) 백광현(29)을 영입하였다. 삼성화재는 26일 "FA 백광현과 계약기간 2년, 연봉 2억원 등 총 4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백광현은 2015년 1라운드 4순위로 대한항공 입단한 뒤 처음으로 팀을 옮기게 되었다. 삼성화재는 "백광현의 FA 합류로 팀의 약점인 리베로 포지션을 보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백광현은 "삼성화재라는 명문 구단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다. 나의 가치를 인정해준 구단에 감사하며, 승리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자프로배구 7번째 팀의 연고지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병훈 의원은 22일 "광주가 확정적이다."고 밝힌 반면 창단을 준비 중인 페퍼저축은행 측은 "연고지는 확정하지 않았으며 검토중이다."고 전했다. 광주시는 경기도 성남에 있는 페퍼저축은행 본점을 방문해 '광주 연고'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페퍼저축은행 매튜 장 대표를 만나 광주가 배구전용구장 등의 인프라가 탄탄하고 전국 최고의 배구열기를 가진 도시라는 점, 광주시의 적극적인 지원계획을 설명하며 광주를 연고지로
차기 시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를 누릴 외국인 선수가 오는 28일 가려진다고 전했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22일 "2021 KOVO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를 4월28일 청담 리바레호텔에서 실시한다."고 했다. 이번 드래프트는 3월2일부터 4월5일까지 총 50명의 선수들이 신청하였다. 이중 신청을 철회한 6명을 제외한 44명을 대상으로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연습경기 없이 비대면으로 드래프트를 진행한다. 과거 V-리그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을 포함해 여러 선수들이 한국 무대에 도전장을 냈다. GS칼텍스 소속이었던 캣 벨, 흥
V-리그 여자부 7번째 구단이 탄생한 가운데, 김연경(33)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 20일 마포구 상암동 연맹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페퍼저축은행의 7구단 창단을 승인하였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달 23일 창단의향서를 제출했다. 이를 검토한 이사회는 신생팀 창단을 최종 승인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성남시를 연고지로 우선 희망하고 있다. 광주광역시도 러브콜을 받고 있는 가운데, 연고지를 선택하는데 심사숙고하고 있다. 연고지 만큼이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김연경의 거취 문제다. 김연경은 지난 시즌 흥
페퍼저축은행이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7번째 구단이 됐다고 전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0일 마포구 상암동 연맹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페퍼저축은행의 7구단 창단을 승인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달 23일 창단의향서를 제출했다. 이를 검토한 이사회는 신생팀 창단을 최종 승인하였다. V-리그 여자부는 2011년 IBK기업은행 이후 10년 만에 신생팀을 받게 됐다. 페퍼저축은행의 V-리그 가입비와 특별기금은 총 20억이다. '7번째 구단'은 오는 2021~2022시즌부터 V-리그에 참여한다. 이로써 다음 시즌부터 여자부는 총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를 빛낸 최고의 별은 김연경(흥국생명)이었다. 김연경은 19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시상식에서 여자부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김연경은 기자단 투표에서 전체 31표 중 14표를 얻어 GS칼텍스의 정규리그 1위를 이끈 KGC인삼공사 소속 이소영(12표)을 2표차로 제쳤다. 러츠가 3표, 강소휘(이상 GS칼텍스)와 라자레바(IBK기업은행)가 1표씩을 받았다. 2005~2006시즌 고교 졸업과 동시에 혜성처럼 등장, 그해 정규리그 M
팀을 떠나는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 외국인 선수 발렌티나 디우프(이탈리아)가 마지막 인사로 작별을 공식화 하였다. 디우프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KGC인삼공사 유니폼을 입고 찍은 10장의 사진과 메시지를 남겼다. 디우프는 "10장의 사진만으로는 내가 얼마나 한국을 사랑하는지 설명하기가 충분하지 않다."면서 "지난 2년 간 뛰었던 KGC인삼공사에 감사를 표한다."고 적었다. 디우프는 또 "그들은 나의 가족이었다. 나와 남자친구 마르코를 늘 도왔고, 최고의 모습을 보여줄 기회도 제공했다."고 회상하였다. 끝으로 디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이 챔피언결정전에서 팀 공격을 주도하고 있는 외국인 선수 알렉스를 향해 "살모사 같은 선수"라고 칭찬했다. 신 감독은 1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한항공과의 도드람 2020~2021 V-리그 챔피언결정(5전3선승제) 4차전을 앞두고 알렉스와 나눈 대화를 소개하였다. 알렉스는 챔프전 세 경기에서 76점을 쏟아냈다. 공격성공률 53.33%는 양팀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다. 3차전 1세트에서는 결정적인 서브 에이스로 대한항공 쪽으로 흘러가던 분위기를 뒤바꾸었다. "우리카드를 이끌면서 아가메즈, 펠리페, 알렉스 등 3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가 KGC인삼공사를 떠난 이소영을 제외한 4명의 내부 자유계약선수(FA)를 모두 붙잡았다고 전했다. GS칼텍스는 14일 "강소휘와 한수지, 김유리, 한다혜와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강소휘는 계약기간 3년, 계약금액 5억원에 사인했다. 연봉 3억5000만원, 옵션 1억5000만원이다. 강소휘는 구단을 통해 "GS칼텍스는 지금의 나를 만들어준 가족과 같은 팀이다. 감독님, 코칭스태프, 우리 선수들을 포함해 모든 구단식구들과 소중한 인연을 이어갈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지난 시즌 트레블(컵대회·정규
GS칼텍스를 여자 프로배구 사상 첫 3관왕으로 이끌고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까지 거머쥔 이소영(27)이 2021 MBN 여성스포츠대상 3월 MVP를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소영은 13일 서울 중구 필동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월간 시상식에 참석해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GS칼텍스의 주전 레프트 공격수인 이소영은 시즌 내내 빼어난 활약으로 팀의 KOVO컵,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주도했다. 이소영은 “GS칼텍스 선수 모두를 대표해서 받는 것 같아 더욱 기쁘고 감사하다.”면서 “다음 시즌에도 더 좋은 활약을 펼치겠다.”고
우리카드 세터 하승우의 허를 찌르는 한 방에 양 팀 표정은 완전히 엇갈렸다. 사령탑은 운이 좋았다고 말했지만 선수 본인은 "운도 있었지만 실력이 좀 더 크다."며 환하게 웃었다. 우리카드는 1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5전3선승제) 1차전에서 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0(28-26 25-22 25-23)으로 완파했다. 기선 제압에 나선 두 팀은 1세트부터 혈투를 벌였다. 세 차례 듀스 끝 우리카드가 기회를 잡았다. 27-26에서 요스바니의 후위공격을 알렉스가 걷어 올린 것이다.
오로지 우승만을 위해 한국행을 택한 우리카드 외국인 선수 알렉스가 목표 달성을 위한 첫 번째 산을 넘었다. 우리카드는 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 2차전에서 OK금융그룹을 세트스코어 3-1(25-21 18-25 25-18 25-22)로 제압하였다. 알렉스는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24점을 올렸다. 후위공격 6개, 블로킹 6개, 서브에이스 4개로 트리플크라운까지 달성했다. 덕분에 우리카드는 시리즈 전적 2전 전승으로 챔프전 진출을 확정했다. 알렉스는 "이 시기쯤 되면 원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