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대한항공. (사진=KOVO 제공)두 경기만 치르면 천군만마가 가세한다.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이 새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를 맞이하기 전 마지막 일주일을 앞두고 있다. 대한항공은 삼성화재와 함께 외국인 선수 없이 시즌을 보내고 있는 유이한 팀이다. 지난 시즌 MVP급 활약을 펼치면서 재계약에 성공한 안드레스 비예나(스페인)가 예기치 못한 무릎 부상으로 짐을 싸면서 국내 선수들끼리 버티고 있다. V-리그에서 외국인 선수가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하다. 한 방을 갖춘 외국인 선수 없이 상위권을 유지한 사례는 사
OK금융그룹 펠리페.(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무서운 뒷심을 발휘한 OK금융그룹이 현대캐피탈을 누르고 연패를 막았다. OK금융그룹은 10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전에서 세트스코어 3-2(22-25 19-25 25-21 25-17 15-11)로 이겼다. 승점 37(14승7패)이 된 OK금융그룹은 4위 우리카드(승점 33·11승9패)에 4점 앞선 3위를 사수했다. 2위 KB손해보험(승점 39·13승8패)과 2점차. 펠리페는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30점을 책임졌다. 공격성공률은 47.
스테파노 라바리니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이 9일 태국 나콘라차시마 찻차이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대륙예선 조별리그 B조 3차전 카자흐스탄과의 경기에서 작전지시를 하고 있다. (사진=국제배구연맹 제공) 2020.01.09. 2021 도쿄올림픽을 준비 중인 스테파노 라바리니(41·이탈리아) 한국 여자배구대표팀 감독이 원점으로 돌아가 최대한 많은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겠다고 선언했다.라바리니 감독은 31일 대한배구협회를 통한 서면 인터뷰에서 "올림픽이 1년 연기된 현재는 모든 한국 선수들을 살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현대캐피탈이 삼성화재와의 라이벌전을 잡고 긴 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현대캐피탈은 29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전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9-27 25-18)으로 이겼다. 창단 타이 타이인 6연패를 기록 중이던 현대캐피탈은 가까스로 최다 연패의 불명예를 막았다. 승점 14(5승13패)로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6위 삼성화재(승점 16·3승15패)에 2점차로 다가서면서 탈꼴찌 불씨도 살렸다. 현대캐피탈은 블로킹(11-4), 서브에이스(7-2)의 우위를 앞세워 무실세트 경
1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GS칼텍스 대 흥국생명 경기, 흥국생명 김연경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2020.11.11.프로배구 여자부 흥행카드로 자리매김한 흥국생명과 GS칼텍스의 새해 첫 격돌이 지상파로 팬들을 찾아간다.한국배구연맹(KOVO)은 내년 1월3일 두 팀의 4라운드 맞대결 중계방송사가 KBS2로 변경됐다고 전했다. KBS2가 V-리그 중계에 나서는 것은 지난 10월24일 흥국생명-KGC인삼공사전에 이어 역대 두 번쨰다. 프로배구 중계방송사인 KBS는 그동안 광고가 붙지 않는 KBS1
KB손해보험 황택의. (사진=KOVO 제공)KB손해보험의 질주를 이끌고 있는 세터 황택의(24)가 달라진 팀의 '위치'에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KB손해보험은 26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OK금융그룹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3-25 25-18 25-20 25-21)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KB손해보험(12승6패 승점 35)은 OK금융그룹을 끌어내리고 2위를 탈환했다. 1위 대한항공(13승4패 승점 35)과 승점은 같고, 다승에서 밀린다. 이날 1세트를 빼앗긴 KB손해보험은
한국전력 러셀(왼쪽). (사진=KOVO 제공)한국전력이 2연패에서 벗어났다. 한국전력은 2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9 24-26 26-24 25-18) 승리를 거뒀다. 2연패를 끊어낸 5위 한국전력(8승10패·승점 26)은 4위 우리카드(9승8패·승점 28)와 격차를 좁혔다. 한국전력은 서브에서 13-5로 삼성화재를 압도했다. 블로킹에서도 18-13으로 앞섰다. 외국인 선수 러셀은 서브 8개를 기록하며 29점을 책임졌다. 신영석은 개인 한 경기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부상중인 비예나의 대체선수로 지난 시즌까지 V-리그에서 뛰었던 요스바니(29)를 영입한다.대한항공은 21일 무릎 부상 중인 비예나를 대체할 외국인 선수로 현재 터키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요스바니를 영입한다 밝혔다.요스바니는 신장 201㎝에 체중 95㎏의 체격을 갖춘 선수로, 레프트와 라이트 공격이 모두 가능한 선수다.요스바니는 2018~2019시즌 트라이아웃을 통해 OK금융그룹에서 처음 V-리그를 시작해 현대캐피탈에서 뛰었다. 뛰어난 공격성공률과 리시브 능력을 갖춘 선수로 한국 팬들에게 익숙한 선수다.대한항공은
KB손해보험 마테우스.(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프로배구 V-리그 삼성화재가 외국인 선수를 교체한다.삼성화재는 17일 바토즈 크라이첵(등록명 바르텍)과의 계약을 해지하고 마테우스 크라우척을 대체 외국인선수로 영입했다고 전했다.지난 시즌 KB손해보험에서 대체 외국인 선수로 뛰었던 마테우스는 V-리그 재취업에 성공했다. 삼성화재는 마테우스가 승부처에서 해결사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비자 발급을 진행 중인 마테우스는 자가격리 기간이 끝나는 1월 중순 V-리그에 선을 보일 전망이다. 마테우스는 “V리그에서의 생활이 행복했다
한국도로공사가 선두 흥국생명을 잡고 4연승을 달렸다. 한국도로공사는 1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3 28-26 25-21) 완승을 거뒀다. 4연승을 질주한 5위(5승7패 승점 14) 한국도로공사는 4위 KGC인삼공사(5승7패 승점 17)에 승점 3 차이로 다가섰다. 켈시가 22점으로 승리를 이끌었고, 박정아가 14점으로 거들었다. 지난 5일 GS칼텍스와 경기에서 패하며 개막 10연승 행진이 멈춘 1위 흥국생명(10승2패 승점 29)은 2연패에
5일 인천서 흥국생명-GS칼텍스 '맞대결' 김연경의 흥국생명 승리시 역대 최다연승 15승 대기록 1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GS칼텍스 대 흥국생명 경기, 흥국생명 김연경이 공격 성공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0.11.11.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이 새 역사에 1승 만을 남겨뒀다. 이들 앞에 나타난 팀은 공교롭게도 라이벌 GS칼텍스다.흥국생명은 5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GS칼텍스와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올 시즌 흥국생명은 글자 그대로 파
22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현대건설 경기, 득점에 성공한 흥국생명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0.11.22. 흥국생명이 KGC인삼공사를 잡고 개막 후 10연승을 포함해 14연승의 고공비행을 했다.흥국생명은 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3-1(16-25 27-25 25-11 25-20)로 역전승을 거뒀다.개막 후 10전 전승(승점 28)을 기록한 흥국생명은 1위를 질주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온 연승 행진을
흥국생명이 개막 10연승에 도전한다. 흥국생명은 2일 오후 7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도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 나선다.개막 후 9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흥국생명(9승·승점 25)은 인삼공사를 상대로 10연승을 겨냥하고 있다. 흥국생명은 이미 개막 최다 연승을 진행중이다.최강 전력을 구축하고 있는 흥국생명은 GS칼텍스가 2010년 1월10일부터 3월18일까지 기록한 14연승에 도전하고 있다.흥국생명은 이번 시즌 개막 전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분류됐다.세계 정상급 공격수인 김연경을 영입
당분간 배구팬들은 V-리그를 현장에서 관람할 수 없다. 도드람 2020~2021 V-리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무관중 체제로 전환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3일 정부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방침에 따라 V-리그를 무관중으로 치를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정부는 코로나의 급속한 감염 확산 양상을 고려해 24일 0시부터 12월7일 자정까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이 경우 스포츠 경기 관중 입장 허용 인원은 경기장 수용 가능 인원의 30%에서 10%로 줄어든
흥국생명 김연경의 거친 행동을 제재하지 않은 심판에 벌금이 부과됐다.한국배구연맹 경기운영본부(본부장 김영일)는 "지난 11일 열린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의 경기 도중 김연경의 행위에 대해 주심인 강주희 심판이 선수를 제재 하지 않고 경기를 진행한 점에 대해 잘못된 규칙 적용이라 판단하고 연맹 징계 및 제재금 부과기준(심판 및 전문위원) 제1조 ⑥항에 의거해 해당 심판에게 제재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또한 연맹은 흥국생명에 선수의 과격한 행동 방지와 이를 위한 철저한 재발방지 교육을 요청했고, 나머지 남녀 구단에도 이와 같은 내용을 알
OK금융그룹이 개막 후 6연승을 질주해 선두에 올라섰다.OK금융그룹은 10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3-1(23-25 25-23 25-20 25-18)로 역전승을 거뒀다.개막 후 6연승을 올린 OK금융그룹(6승·승점 15)은 KB손해보험(5승1패·승점 13)을 2위로 밀어내고 1위로 뛰어 올랐다.OK금융그룹 외국인 선수 펠리페는 서브에이스 3개, 블로킹득점 1개를 포함해 25점을 기록했다. 진상헌과 송명근은 각각 13점, 10점을 올려 연승에 기여했다.KB손해보
21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의 경기, 흥국생명이 3-1로 승리하자 김연경이 동료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 올 시즌 V-리그 여자부 최고 흥행카드로 떠오른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의 맞대결 티켓이 예매 초반 모두 팔렸다. GS칼텍스는 5일 오후 6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흥국생명전 티켓 예매를 진행한 결과 홈팀 티켓 1273장과 원정팀 티켓 419장 등 총 1692장의 티켓이 시작 10분 만에 매진됐다고 7일 밝혔다. GS칼텍스는 이번 시즌 두 번의 유관중 경기 모두
굳게 닫혔던 V-리그 경기장 문이 드디어 열린다. '배구 여제' 김연경(32·흥국생명)도 오랜만에 팬들을 만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 17일 무관중 개막한 V-리그는 오는 31일부터 관중을 받는다. 때마침 이번 시즌 가장 뜨거운 팀인 흥국생명의 홈 경기가 열리는 날이다. 흥국생명은 이날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한국도로공사와 홈 경기를 갖는다. 흥국생명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11년 만에 V-리그로 돌아온 김연경을 품어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팀 내 자유계약선수(FA) 이재영을 잔류시키고, 국가대표 세터 이
OK금융그룹이 대한항공에 진땀승을 거뒀다. OK금융그룹은 2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16 25-19 18-25 21-25 25-23)로 이겼다. 개막 2연승을 거둔 OK금융그룹은 승점 5가 됐다. 대한항공은 시즌 첫 패(2승)를 당했지만, 단독 선두(승점 6)로 올라섰다. OK금융그룹 펠리페는 32점(공격 성공률 60.41%)으로 펄펄 날았다. 송명근도 25점으로 힘을 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OK금융그룹으로 이적한 진상헌은 '친정팀'과
실려나가는 정호영.(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개막전에서의 큰 부상으로 시즌 아웃의 불운을 겪은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 센터 정호영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정호영은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뭐라 말씀드려야 할지 모를 만큼 많이 복잡하고 속상하다"면서 답답한 심경을 표출했다. 정호영은 18일 IBK기업은행가의 홈 개막전에서 점프 후 착지를 하다가 무릎을 다쳤다. 불안정한 착지로 무릎이 완전히 뒤틀린 정호영은 들것에 실려 코트를 빠져나갔다. 검진 결과 전방십자인대 파열 등으로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소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