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배구 최고의 스타에서 학교 폭력 가해자로 한순간에 추락한 흥국생명 소속 쌍둥이 자매 이재영과 이다영이 법적 대응에 나선다고 전했다. 6일 흥국생명에 따르면 두 선수의 관계자는 5일 구단 관계자와 만나 학교 폭력 폭로자를 고소할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자신들이 가해자라는 사실은 인정하지만 잘못 알려진 부분들이 많다며 이를 바로 잡기 위해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두 선수의 논란이 처음 불거진 것은 지난 2월10일이다.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을 통해 이재영과 이다영으로부터 과거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이 폭로됐다. 글쓴이는 두 선수
OK금융그룹이 KB손해보험을 제압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고 전했다. OK금융그룹은 4일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의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준플레이오프에서 3-1(25-20 16-25 25-20 25-19)로 승리하였다. 천신만고 끝에 정규리그 4위에 올라 '봄배구'에 진출한 OK금융그룹은 단판 승부로 벌어진 준플레이오프에서 리그 3위 KB손해보험을 꺾고 플레이오프 무대에 올랐다. OK금융그룹 외국인 선수 펠리페는 블로킹득점 2개를 포함해 22점을 올려 승리를 이끌었다. 최홍석과 진상헌은 각각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생애 첫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대한항공 라이트 공격수 임동혁은 그 기세를 챔피언결정전까지 이어가려고 한다고 전했다. 대한항공은 1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OK금융그룹전에서 세트스코어 3-1(25-21 25-14 22-25 25-19)로 이겼다. 이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대한항공은 최종전을 맞아 요스바니, 한선수, 곽승석 등 주전 대다수를 제외했다. 큰 동기부여가 없는 대한항공과 달리 자력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승점 3이 절실했던 OK금융그룹은 베스트 멤버를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3월31일로 계약기간이 종료되는 김종민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도로공사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4위에 올랐다. IBK기업은행에 승점 1점 차이로 밀려 아쉽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구단은 "선수단 관리 등 감독으로서 능력을 높이 평가해 김종민 감독과의 재계약을 결정했다."고 했다. 김종민 감독은 "다시 한 번 믿고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리며 장기적 관점에서 팀 전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계약 세부 조건은 구단과 감독 협의 하에 비공개로 하기로 합의하였다. 김
강성형(51) 여자배구대표팀 수석코치가 현대건설 지휘봉을 잡는다.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은 29일 "강성형 국가대표팀 수석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현대건설은 다음달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이도희 감독과 연장 계약을 하지 않기로 하고 4년 동행을 마무리했다. 후임 사령탑을 찾던 현대건설은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의 올림픽 본선 진출에 큰 역할을 한 강성형 수석코치에게 팀을 맡기기로 했다. 강성형 신임 감독은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했고, 현역 은퇴 후 남자프로배구 현대캐피탈 코치, KB손해보험 감독, 청소년배구 대표팀 감독 등을
남은 것은 5경기 뿐이다. 올 시즌 V-리그 여자부에서 안팎으로 가장 뜨거웠던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이 화려한 피날레를 위해 마지막 힘을 낸다.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은 26일 오후 7시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20~2021 여자부 챔피언결정(5전3선승제) 1차전을 갖는다. 두 팀은 2005시즌 프로 출범 후 지금까지 두 차례 챔프전에서 마주했다. 결과는 1승1패. 첫 격돌인 2007~2008시즌에는 GS칼텍스가 웃었고, 1년 뒤에는 흥국생명이 설욕했다. 전력상 정규리그 우승팀 GS칼텍스의 우위가 예측된다. 러츠-이소영-강소휘로 이어
김연경(흥국생명)의 ‘부상 투혼’이 V리그 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웠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SBS스포츠가 중계한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의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3차전 평균 시청률이 2.564%(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조사되었다. 2018-2019시즌 한국도로공사와 흥국생명의 챔피언결정전 3차전 2.088%를 뛰어넘는 역대 여자부 포스트시즌 최고 시청률이다. 케이블방송 스포츠중계는1%만 넘어도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감안하면 무척 높은 수치다. 경기가 한창 진행 중이던
"위기는 기회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포스트시즌 출발에 앞서 선수들에게 짧지만 강렬한 메시지를 남겼다. 힘든 상황에서 봄 배구에 나서는 흥국생명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말이다. 흥국생명은 2020~2021시즌 롤러코스터를 탔다. 개막 전 내부 자유계약선수(FA) 이재영을 잔류시키고, 쌍둥이 자매 이다영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한 흥국생명은 해외에서 뛰던 김연경까지 복귀하면서 최강팀으로 우뚝 섰다. '어차피 우승은 흥국생명'이라는 뜻의 '어우흥'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개막 10연승을 질주하기도 했다. 그러나 '위기'는 한순간에
프로배구 남자부 경기가 재개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주간의 리그 중단 이후 재개되는 남자부 경기는 정규리그 잔여경기를 모두 치를 계획이며 이후 포스트시즌도 정상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정규리그 일정은 오는 11일부터 삼성화재와 우리카드의 경기를 시작으로 총 20경기가 이어지며 4월2일 마무리 될 예정이다.이후 포스트시즌은 4월4일부터 준플레이오프가 단판 경기로 펼쳐지며 준플레이오프 승리팀과 정규리그 2위 간의 플레이오프는 4월6일부터 3선 2승제로 진행된다. 이후 챔피언결정전은 5선 3승제로 4월11일부
프로배구 남자부 경기가 재개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주간의 리그 중단 이후 재개되는 남자부 경기는 정규리그 잔여경기를 모두 치를 계획이며 이후 포스트시즌도 정상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정규리그 일정은 오는 11일부터 삼성화재와 우리카드의 경기를 시작으로 총 20경기가 이어지며 4월2일 마무리 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후 포스트시즌은 4월4일부터 준플레이오프가 단판 경기로 펼쳐지며 준플레이오프 승리팀과 정규리그 2위 간의 플레이오프는 4월6일부터 3선 2승제로 진행된다. 이후 챔피언결정전은 5선 3승제로
카타르에서 열리는 비치발리볼 대회에서 여자 선수들의 비키니 착용을 금지할 것이라고 위협했던 카타르가 여성 선수들의 대회 보이콧 위협에 굴복해 비키니 착용에 대한 어떤 제약도 없을 것을 약속했다.카타르는 3월8일부터 12일까지 비치발리볼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국제배구연맹(FIVB)은 23일(현지시간) 카타르 배구협회와 여자 선수들의 비키니 착용을 허용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FIVB는 "카타르 배구협회와의 협의에서 여자 선수들이 표준 유니폼을 입는 데 아무 제약이 없을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독일의 여자 비치발리볼
연이은 학교 폭력 파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시즌 중단까지. 프로배구 V-리그가 위기에 몰렸다.한국배구연맹(KOVO)은 "22일 KB 손해보험 소속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V-리그 남자부 경기를 2주 동안 잠정 중단키로 결정했다"고 23일 알렸다.무관중으로 시즌을 치르며, 방역에도 각별히 주의를 기울였지만 코로나19를 비껴갈 순 없었다.해당 선수는 21일 OK금융그룹과의 경기에 출전했다. 이에 따라 이 경기에 참석한 모든 관계자는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받는다. 또한 방역당국의
흥국생명 벤치에 모처럼 활기가 넘쳤다.표류하던 흥국생명이 5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흥국생명은 19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전에서 세트스코어 3-1(25-18 22-25 25-17 25-22)로 이겼다.학교 폭력이 논란이 되면서 무기한 출전 정지를 당한 이재영-이다영 자매 이탈 후 처음 맛보는 승리였다. 무기력하게 물러났던 앞선 경기들과 달리 이날의 흥국생명은 끈끈한 모습으로 강팀의 위용을 뽐냈다.4연패에서 탈출한 흥국생명은 승점 53(18승7패)으로 2위 GS칼텍스(승점 48
과거 자신 폭행한 KB손해보험 이상열 감독 언급"경기장에서 마주칠 때마다 정말 힘들어" 박철우(한국전력)가 SNS에 남긴 '정말 피꺼솟이네 피가 거꾸로 솟는다는 느낌이 이런 것인가'라는 말은 예상대로 이상열 KB손해보험 감독을 겨냥한 것이었다. 박철우는 18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OK금융그룹전에서 세트스코어 3-1(20-25 25-21 25-15 25-19) 역전승을 거둔 뒤 인터뷰실에 들어섰다. 관례상 패한 팀의 선수는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서지 않는다. 그래서 더욱 박철우는 이날만큼은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 선수들. (사진=KOVO 제공)이맘때면 늘 화두에 올랐던 우승 경쟁 이야기도 쏙 들어갔다. 학교 폭력 이슈가 V-리그를 완전히 잠식했다. 그래도 일부 선수들의 폭력적인 행태가 남은 선수들의 꿈까지 앗아가면 안 된다. 뒤숭숭하지만 최고를 향한 경쟁은 계속된다. 흥국생명은 1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IBK기업은행과 홈 경기를 치른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흥국생명에겐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다. 최악으로 치달은 팀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서다. '절대 1강'으로 독주했던 흥국생명은 최근 3연패 중이다. 17승6
중학교 시절 동료들을 괴롭힌 사실이 드러난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가 당분간 코트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흥국생명은 15일 두 선수에게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발표했다. 흥국생명은 "지난 10일 구단 소속 이재영, 이다영 선수가 중학교 선수 시절 학교 폭력이 있었음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피해자분들께서 어렵게 용기를 내 피해 사실을 밝혀주셨다. 피해자분들께서 겪었을 그간의 상처와 고통을 전적으로 이해하며 공감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일로 배구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께 실망을 끼쳐 드려 죄송하고 깊
현대캐피탈 다우디'도드람 2020~2021 V-리그' 4라운드 MVP로 남자부에서 현대캐피탈 다우디가, 여자부에서 흥국생명 이재영이 선정됐다. 다우디는 남자부에서 기자단 투표 31표 중 총 17표(러셀 7표, 임동혁 2표, 알렉스 2표, 정지석 1표, 신영석 1표, 케이타 1표)를 획득했다.4라운드 동안 득점 2위, 공격종합 3위를 달성했다.다우디는 팀이 4라운드 동안 4승 2패를 하는데 앞장서며 상승세에 힘썼다. 흥국생명 이재영여자부에서 기자단 투표 31표 중 총 18표를 획득한 이재영은 4라운드 동안 득점 3위, 서브에서 1위를
13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도로공사의 경기, 흥국생명 김연경이 환호하고 있다. 2020.12.13. 11년 만에 돌아온 김연경(흥국생명)이 올스타 투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26일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김연경은 15일부터 25일까지 KOVO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 도드람 2020~2021 V-리그 올스타 팬투표에서 8만2115표로 남녀부 최다 득표자로 등극했다. 복귀와 동시에 경기마다 화제를 몰고 다니는 김연경은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이끌어내며 최고의 별로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이 우리카드의 가세로 더욱 뜨거워졌다.7개팀이 경합을 벌이는 남자부에서는 최대 4개팀이 '봄 배구'라 불리는 포스트시즌에 나설 수 있다. 3위와 4위가 맞붙는 준플레이오프는 두 팀의 승점차가 3점 이내에만 개최되는 조건부 경기다. 결국 안전하게 '봄 배구'를 만끽하기 위해서는 3위 안에 머물러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우리카드는 22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38(13승9패)로 4위를 달리고 있다. 3위 OK금융그룹(승점 39·15승7패)과 1점차, 2위 KB손해보험(승점 40·13승9패)과
20일 대전 충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올스타전 혼성 올스타 K스타 대 V스타의경기, 양팀 선수들이 경기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01.20. 한국배구연맹(총재 조원태)은 도드람 2020~2021 V-리그 올스타 선수를 온라인 팬 투표를 통해 선발한다.배구팬이면 누구나 가능한 온라인 투표는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PC, 또는 모바일로 1일 1회만 투표가 가능하다. 올스타 선수들은 K-스타팀, V-스타팀 남녀 각각 7명씩 총 28명이 선정될 예정으로 팬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