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세계랭킹 9위)은 12일 밤 태국 나콘랏차시마에서 열린 태국(세계랭킹 14위)과의 2020 도쿄올림픽 여자 아시아대륙예선 결승전에서 3-0(25-22 25-21 25-20) 완승을 거뒀다.태국전 승리로 이번 대회에 걸린 한 장의 도코행 티켓을 손에 넣은 한국은 3회 연속 올림픽 진출 성공했다. 지난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한국 대표팀을 이끈 라바리비 감독은 올림픽 본선행이라는 임무를 무사히 완수했다. 라바리니 감독은 경기 후 "오늘이 내 인생 최고의 날이다. 40년을 이 순간을 위해 기다린 것 같다"고 감
아산 우리은행의 위성우(48) 감독이 여자프로농구 최초로 정규리그 통산 200승 고지에 올랐다. 위 감독이 이끄는 우리은행은 1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하나원큐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76?72로 승리했다. 이로써 1998년 출범한 여자프로농구에서 최초로 200승(50패) 고지에 오르며 최다승 감독이 됐다. 임달식(55) 전 신한은행 감독의 199승을 뛰어넘었다. 위 감독은 소감을 묻자 "사실 개인적인 감흥은 별로 없다. 선수들에게 고마울 뿐이다. 감독이 열심히 가르친다고 되는 게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