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조선업계가 지난달 세계 선박 수주 시장에서 다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중국과 일본의 수주량을 합친 것보다 많아 조선업 강자임을 다시 확인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는 지난 10일 야드별 오더북(Order book) 데이터 기준, 올해 5월 전체 선박 수주량 242만CGT(89척) 중 한국이 142만CGT(40척, 59%)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중국은 88만CGT(37척, 36%), 일본은 11만CGT(5척, 5%)로 각각 2·3위를 차지했다.앞서 지난 4월에는 전 세계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문화 및 복지 향상을 목표로 체결되었다. 협약을 계기로 가장 먼저 추진하는 프로그램은 김해문화재단 무지개다리사업의 ‘말모이-어르신 네트워크’ [희망 품은 황혼]으로, 사라져 가는 옛말과 지역 언어를 수집하고 기록‧보존하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프로그램은 6월 말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재단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가진 문화적 자원과 문화향유 욕구에 비해 문화 사업에 참여할 기회가 그동안 드물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문화 주체가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복지관과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유통업계 최대 화두였던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은 사실상 신세계그룹의 승리로 결론났다. 이베이코리아가 신세계그룹의 품으로 가게되면서 국내 온라인 쇼핑의 판도가 크게 흔들릴 것으로 보인다.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베이 본사는 15일(현지시간) 이사회를 열고 신세계그룹의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사실상 확정했다고 전했다.지난 7일 신세계그룹은 네이버와 컨소시엄으로, 롯데그룹은 단독으로 참여했다. 당초 인수의사를 밝혔던 SK텔레콤과 MBK파트너스는 불참했다.유통 라이벌의 대결로 진행된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의 승자는 신세계였다. 네이버와 손잡은 신세
김해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택시운전자 보호격벽 설치를 확대했다고 전하였다. 시는 올해 2300여만원을 들여 택시 185대에 운전자 보호격벽을 설치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폭행 등 강력 범죄에서 택시운전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수요조사를 거쳐 설치비의 50%를 지원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730여만원을 들여 택시 59대에 보호격벽을 설치해 김해지역 전체 1542대 택시(개인 1163대, 법인 6개사 379대) 가운데 244대(15.8%)에 보호격벽이 설치되었다. 전체 여성 운전자는 42명이다. 보호격벽 설치가 의무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3’가 당초 예정일보다 한달 이른 8월초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삼성이 '조기 출시' 승부수를 둔 것은 올해 신형 갤럭시노트를 출시하지 않는 데다 하반기 출시될 애플의 신형 아이폰과 중국 폴더블폰을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유명 IT팁스터(정보유출자) 맥스 와인바흐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8월3일, 두 '3'들이 두 '4'들과 함께 공개될 것"이라며 폴더블폰 신제품 언팩(공개) 행사가 8월3일 열릴 것으로 예상했다. 또 다른 IT팁스터 존 프로서는 "갤럭시Z폴드3와 갤
김해시는 정신질환 치료비 지원 대상자와 질환의 범위를 확대한다고 전했다. 정신질환 발병 초기 집중적 치료를 유도하고 꾸준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올해부터 확대되는 내용을 보면 자·타해 위험이 높아 긴급한 처치가 필요한 응급 및 행정입원의 경우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본인일부부담금 전액을 지원하며 발병 초기 정신질환과 외래치료 지원은 중위소득 65%이하에서 80%이하까지 확대한다. 또 발병 초기 환자 치료비 지원 대상 질환은 기존 조현병, 분열 및 망상장애에서 기분장애 일부까지 확대해 중증정신질환자의 만성화를 예방한다.
이재용 부회장이 부재 중인 삼성전자가 미국 투자를 좀처럼 확정짓지 못하고 있다. 반면 경쟁업체인 대만 TSMC는 미국에 이어 일본까지 투자를 고려하며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적기에 해외투자를 결정하지 못하면 TSMC에 뒤쳐진 경쟁력을 따라잡기 힘들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21일 미국 신규 파운드리 공장 구축에 총 170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힌 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 이는 미국 주정부 측과 인센티브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은 영향이 크다.현재 텍사스, 애리조나, 뉴욕
김해시에서 지난 5월부터 시작한 ‘착한 배달앱 이용 캠페인’이 ‘착한 소비’의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착한 배달앱’이란 중개수수료 2% 이하이며 김해사랑상품권 결제가 가능해 배달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의 부담을 줄이는,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배달앱을 지칭하며 김해시에서는 착한 배달앱을 이용하여 해당 월에 3번 이상 상품권으로 결제 후 시청 홈페이지에 인증샷을 남기면 무작위 추첨을 통해 김해사랑상품권을 증정하는 ‘착한 배달앱 이용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먹깨비와 위메프오가 캠페인 대상 배달앱이며,
이준석 체제가 들어서면서 국민의힘의 '대선버스'도 발차 준비를 시작하게 됐다.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 버스를 언제 타느냐가 가장 큰 관심사다.윤 전 총장은 여전히 국민의힘 입당에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입당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언제 어떤 방식으로 합류할지만 남았는데, '변화와 공정'을 기치로 내건 이준석 호(號)가 출항하면서 윤 전 총장이 들어올 환경과 명분은 조성됐다는 평가다.무엇보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에 앞서 나가고 있고 윤 전 총장 지지율도 동반 상승하고 있어 이준석-윤석열의
김해 진영역철도박물관이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나만의 철도 텀블러 만들기’ 교육프로그램을 운영중이라고 전했다. 상대적으로 문화향유기회가 부족했던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향유기회를 확대하고 박물관에 대한 흥미를 북돋우기 위해 기획된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학예사와 함께 진영역철도박물관을 관람하며 진영과 철도의 역사에 대해 배우고, 철도박물관과 관련된 도안을 이용해 자신만의 철도 텀블러는 만들어보는 순서로 진행된다. 별도 입장료나 비용은 없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하여 1회 교육 참여 인원은 15인 내외로 제한 운영한다.
김해시 드림스타트에서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영양제 지원과 영양 교육을 제공하는『튼튼 몸, 건강 업! 영양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른 영양소 섭취가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마련되었으며, 또래보다 신체 발달이 느리고, 영양 불균형을 겪고 있는 사례관리 아동 54명을 선정하여 필수 영양제 및 영양 교육을 제공하고 담당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영양제 복용 및 식습관 개선 효과를 모니터링하여 프로그램의 효율성을 높인다. 김해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영양제
전자랜드는 오는 30일까지 '냉장고 페스타'를 열고 제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10일 전했다.냉장고 기획전은 온·오프라인 최저가 상품전, 인기 모델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베스트 상품전, 1인 가구 맞춤 냉장고로 구성된 싱글 라이프 상품전, 초고가 상품에 혜택을 더한 초프미리엄 상품전, 냉장고와 다른 인기 가전을 함께 구매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전으로 구성돼 있으며 삼성·LG·위니아 등 주요 제조사의 상품을 다채로운 혜택과 함께 구매할 수 있다. 기획전을 통해 냉장고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제품 가격 최대 50% 할인, 최
기업 회생 절차를 밟는 쌍용차가 노조의 자구안 수용을 결정한 가운데, 다음달부터 무급 휴직에 들어간다.10일 쌍용차에 따르면 노사는 현재 직원 절반의 2년 무급휴직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자구안 실행을 위해 세부 상항을 협의 중이다.무급 휴직은 다음달부터 돌입한다.생산직의 경우 절반이 무급휴직에 들어가는데 주,야간조를 기준으로 휴직기간을 정할 것으로 예상된다.즉 절반이 무급휴직에 들어가면 2교대가 1교대로 전환된다.사무관리직의 경우 30%가 휴직대상으로, 3분의 1로 나눠 교대로 한달을 쉬고 2개월을 근무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재)김해문화재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2021 찾아가는 아트키친 연계 이벤트’를 통해 창의적인 도안 개발 공모에 나선다. ‘아트키친’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이 2013년 독자적으로 개발한 모자이크 타일 체험 프로그램이다. 미니 컬러타일 169개를 가로 13개, 세로 13개로 이어 붙이는 이 체험은 캐릭터 및 동물 등 다양한 도안으로 각종 생활 소품 및 나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어 지난 8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이벤트는 ‘찾아가는 아트키친 키트’ 구매자에 한해 참여 할 수 있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아트숍(https:/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일본 기업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각하 판결을 내린 재판장을 탄핵해야 한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20만명이 넘게 동의해 청와대가 답변하게 됐다.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반국가, 반민족적 판결을 내린 판사의 탄핵을 요구합니다'는 제목의 청원에 이날 오전 11시15분 기준 20만2310명이 동의했다. 이는 게시 하루 만에 청와대 공식답변 기준 20만명을 넘은 것이다.청원 게시글 작성자는 "한일협정 당시 부인된 것은 '국가 대 국가의 배상권'이지 개인이 일본 정부, 일본 기업을 대상으로 청구
SK하이닉스가 'D램 대규모 손실설'과 관련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SK하이닉스는 8일 D램 제품 불량 이슈와 관련해 '2조원대 손실' 등 허위 내용이 포함된 온라인 게시물에 대해 사법당국에 공식 수사의뢰를 했다고 밝혔다.앞서 증권가 등에서는 SK하이닉스 반도체 제품에서 품질 이슈가 발생해 대규모 손실이 예상된다는 소문이 퍼졌다. 일부 중국 고객사향 D램 품질 불량으로 웨이퍼 기준 약 24만장, 최대 2조원 규모의 손실을 입게 됐다는 것이다.이에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사실과 다르다. 일부 D램 제품에서 불량이 발생한 것은 사실이지만
시원한 계곡 바람이 반가운 계절이 성큼 다가온 가운데, 장유 대청계곡 초입부에 조성된 소담정원이 가족들과 방문객들의 힐링 공간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전했다. 길이 80m, 5개 테마동으로 조성된 ‘소담정원’은 30여종의 정원 식물과 화사한 꽃으로 볼거리를 제공해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알록달록한 장화, 폐타이어 화분, 익살스러운 토분 화분 등 정원을 가꾸어 나가는 주민들의 아이디어가 모여 보는 즐거움과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이곳이 처음부터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힐링 공간이었던 것은 아니다. 본래 이 부지는 쓰레기가 무단 투기되어
김해시는 의생명 등 미래 100년 먹거리 신산업 집적화를 위해 공공임대형 김해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시는 강소연구개발특구 배후공간인 서김해일반산업단지 내 60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0층 연면적 1만8000㎡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해 연구소기업과 중소벤처기업을 집적화할 계획이다. 강소특구 기술핵심기관인 인제대학교와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전자약, 디지털 치료제, K-세포 유전자 치료제 등이 핵심 분야가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2월 부지 매입을 시작으로 올 3월 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LG유플러스가 중소사업자에게 고객상담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U+통화매니저’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U+통화매니저는 매장에 걸려온 문의·상담 전화에 대한 정보를 연동된 PC로 확인시켜주는 서비스로, 과거 통화 이력 및 문의·상담 내용 등을 한 눈에 보여준다.LG유플러스는 서버와 연동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구현해 안정성을 높였다. 사업장 내 네트워크 환경에 상관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PC가 꺼지더라도 24시간 통화 이력 및 예약 기능을 관리할 수 있다.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도 자동으로 이뤄진다.다양한 편의기능도 탑재했
김해시는 위기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하고 촘촘한 청소년 지원정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먼저, 청소년과 부모에 대한 보편적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청소년 상담사 등 23명의 인력을 투입해 심리·정서적 지지와 함께 자살·자해, 학교폭력, 비행 같은 위험요인을 갖고 있는 청소년이 학교나 사회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해는 개인상담 1만5,410명, 전화상담 1,500명 등 연인원 1만6,910명에 대해 상담을 실시했으며 올해도 상담과 함께 심리검사, 언어폭력교육 등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