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8전투훈련단 관찰관 8명은 지난 25일 창원시 진해구 소재 진해종합사회복지관에 위치한 진해시니어클럽(노인복지시설) 시설물 정비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봉사활동은 81해상훈련전대 5훈련대 소속 관찰관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도움을 보태자는 의견이 모여 자발적으로 실시되었으며 각자의 전문지식을 활용하여 정비작업을 실시했다.전자·전기 자격증 보유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관찰관들은 각종 전원 스위치 장비 점검과 더불어 내·외부 도색작업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최환원(상사) 관찰관은 “연말을 맞아
우리 군 당국은 지난 23일 북한이 9·19 남북군사합의를 사실상 파기하겠다 선언한 이후 북한 비무장지대 내 최전방경계초소(GP)를 복원하고 고사총 등 중화기를 반입하고 있는 장면을 포착했다고 27일 밝혔다.군 당국은 이날 북한 동부지역을 촬영한 사진 4장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북한이 GP를 다시 복원하는 장면과 중화기를 반입한 모습이 담겼다.앞서 북한은 지난 2018년 9·19 남북군사합의 이후 비무장지대 내 GP 11곳 가운데 10곳을 파기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23일 모든 군사적 조치를 회복하겠다며 사실상 9·19 파
해군교육사령부(사령관 이성열 중장)가 24일 부대 내 호국관(체육관)에서 제281기 부사관후보생 임관식을 거행하고 조국해양을 수호할 122명의 정예 해군부사관을 배출했다.이날 임관하는 제281기 부사관후보생은 지난 9월 11일 입영하여 11주간의 양성교육훈련 과정을 통해 체력단련, 해상 종합생존훈련, 야전교육, IBS(Inflatable Boat Small, 소형고무보트)훈련, 전투행군 등 실전적인 교육훈련을 거쳐 정예 해군부사관으로 거듭났다.이성열 교육사령관 주관으로 거행된 행사는 애국가 제창, 상장 및 특별상 수여, 계급장 수여
기하라 미노루(木原稔) 일본 방위상은 북한이 지난 21일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한 것과 관련 "어떠한 물체가 지구를 돌고 있다고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궤도 진입을 확인했다.현지 공영 NHK,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기하라 방위상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혔다.다만 그는 위성 발사 성공적 여부에 대한 명확한 평가는 피했다. 일본 정부는 확인한 물체가 지상과 교신했는지 등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 계속 분석할 방침이다.일본 정부는 그간 북한이 발사한 군사정찰위성이 지구 궤도에 안착했는지 확인하지 못했다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첫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 발사 성공을 축하하는 행사에서 "정찰위성 발사는 정당 방위권 행사"라고 밝혔다.24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을 방문해 과학자, 기술자 등과 기념사진을 찍었다.김 위원장은 정찰위성 보유에 대해 "적대세력들의 각양각태의 위험천만한 침략적 행동들을 주동적으로 억제하고 통제 관리해나가야 할 우리 무력에 있어서 추호도 양보할 수 없고 순간도 멈출 수 없는 정당 방위권의 당당한 행사"라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같은날 저녁 평양에 있는 국빈용 고급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지난 22일 9·19 남북군사합의 일부 효력 정지 이후 북한이 탄도 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만일 북한이 효력정지를 빌미로 도발을 감행한다면,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할 것"이라고 밝혔다.신 장관은 23일 국회 국방위원회 9차 전체회의에 출석해 "북한은 지난 21일 소위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했다"며 "이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자,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에 대한 중대한 도발"이라고 말했다.신 장관은 "9·19 군사합의 준수에 대한 그 어떤 의지도 없다는 것을 또다시 보여준 것"이라며 "특히
MZ 세대를 중심으로 위스키에 탄산수를 섞어 마시는 '하이볼'의 유행과 더불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일본산 위스키의 가격이 크게 오를 전망이다.23일 일본 아사히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일본 음료·주류 제조 기업 산토리는 내년 4월1일부터 자사의 고급 위스키 19종의 소매가를 20%~125% 인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히비키(響) 30년', '야마자키(山崎) 25년', '하쿠슈(白州)25년' 700㎖ 한 병의 가격은 기존의 16만 엔(약 140만 원)에서 36만 엔(약 313만 원)으로 125% 가
북한은 23일 9·19 남북군사합의에 구속되지 않겠다며 모든 군사적 조치들을 즉시 회복한다고 밝혔다.북한 국방성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게재된 성명을 통해 "현 정세를 통제 불능의 국면으로 몰아간 저들의 무책임하고 엄중한 정치 군사적 도발 행위에 대한 대가를 반드시 치러야 한다"며 이같이 선언했다.남측의 9·19 군사합의 일부 조항 효력정지에 반발하며 사실상 합의 파기를 선언한 것이다.국방성은 "우리의 정찰위성 발사는 날로 우려스러워지는 조선반도 주변에서의 적들의 각이한 군사적 행동들을 엄밀히 감시하고 그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한 자위
군수사령부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9회 국가품질경영대회’ 시상식에서 우수품질분임조 분야 대통령 금상 1개와 은상 1개, 동상 2개를 수상했다.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주관하는 품질혁신 활동이며, 1975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산업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한 유공자와 우수기업을 포상하는 행사다.군수사는 2014년 우수품질분임조 분야 대통령 금상 수상을 시작으로 10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자유형식(서비스) 분야에 출전한 ‘MTU MANIA’팀은 함정의 디젤엔진 정비 관련 수압과 누
북한이 21일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하자 정부는 공언한 대로 9.19 남북군사합의 일부 조항을 효력 정지했다. 남북 간 무력충돌을 방지하는 안전판으로 여겨졌던 9.19합의가 4년 만에 사실상 파기되면서 북한의 맞대응이 예상된다.22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은 순방 중임에도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9·19합의 효력 일부 정지 안건을 비준했다. 마지막 남은 건 북한에 통보하는 절차다. 현재 동·서해지구 군 통신선과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한 통화 등 남북 연락채널이 끊겼기 때문에 정부가 통상 그래왔듯 언론을 통해 알리는 방식이 될 전망이다.모든 절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 월북 사태로 중단된 판문점 견학이 넉달 만에 일부 재개됐다.통일부는 오는 22일 통일부 정책자문위원, 통일교육위원, 탈북민 전문강사 등 통일 안보의식 확산에 상징적 의미가 있는 20명을 대상으로 판문점 특별견학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9월 조직개편 이후 남북회담본부로부터 판문점 견학업무를 이관받은 통일교육원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관할하는 유엔군사령부(유엔사)와 협의한 결과다.당분간 판문점 견학은 특별견학으로만 운영되며 주 4일, 하루 3회, 회당 20명으로 운영된다. 그간 판문점 견학
10만3000미국 해군의 핵추진항공모함 '칼빈슨함(CVN)'이 21일 한국 부산에 입항했다.해군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미 해군 제1항모강습단의 항공모함 칼빈슨함이 이날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고 밝혔다.해군은 "제1항모강습단의 방한은 제1차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와 제55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등을 통해 한미가 합의한 '미국 전략자산의 정례적 가시성 증진'과 '한미가 함께하는 확장억제' 공약을 행동화 한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김지훈 해군작전사령부 해양작전본부
합동참모본부이 "북한이 우리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강행한다면 우리 군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합참은 이날 발표한 '북한 군사정찰위성 발사 대비 대북 경고 메시지'를 통해 "북한 정권은 국제사회가 한결같이 북한의 불법행위를 엄중히 규탄하는 현실을 직시하고 현재 준비 중인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즉각 중단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다.합참은 성명 상당 부분을 북한이 9.19 남북 군사합의를 일방적으로 어겨 합의가 사실상 유명무실화됐다고 설명하는 데 할애
청해부대 40진 광개토대왕함(DDH-Ⅰ)이 약 6개월간의 파병임무를 마치고 17일 진해군항으로 입항했다.해군작전사령부(사령관 최성혁)는 이날 오전 11시 진해 군항에서 최성혁(중장) 해군작전사령관 주관으로 청해부대 40진 광개토대왕함 ‘파병복귀 환영행사’를 개최했다.행사에는 해수부장관, 진해 지역 주요 지휘관, 청해부대원 가족 등 670여 명이 참석해 장병들의 임무완수와 무사 귀환을 축하했다.청해부대 40진의 광개토대왕함은 광개토대왕급 구축함 최초로 청해부대 파병 임무를 수행했다. 특히 아덴만 해역에서 우리 국적 및 타국 선박에 대
해군사관학교(교장 이수열)는 16일 해양ㆍ군사 유관대학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해양ㆍ군사 유관대학 협의체 간 상호 교육발전 및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추진하였으며, 해사가 주관하여 협의체를 구성해 최초로 실시하였다.이번 회의에는 해군사관학교를 비롯한 해양 특성화 분야의 한국해양대학교, 목포해양대학교, 부경대학교와 군사학과를 보유하고 있는 세종대학교, 한밭대학교, 한양대학교 ERICA, 충남대학교 등 8개 대학의 총장(또는 부총장) 및 대외협력 업무관계관이 참가했다.이날 회의는 참석자 및 협의체 소개를 시작으로 각 학교 소
북한이 지난 13일 한미 국방장관이 한미안보협의회의(SCM)을 개최한 것을 두고 "조선반도 정세격화를 초래하는 주범이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라는 것을 명백히 보여줬다"고 밝혔다.16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국방성 대변인은 이날 담화를 통해 "미제호전광들과 그 추종무리들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핵선제타격을 노린 '맞춤형억제전략'을 개정하고 미일괴뢰 3자사이의 실시간미싸일정보공유체계를 년내에 가동하기로 합의했다"며 "'로날드 레간'호 핵항공모함타격집단을 괴뢰지역에 끌어들이면서 극도의 대결광기를 부리였다"고 말했다.이어 "적대세력들은 저들
김선호 국방부 차관이 오는 16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제10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 (ADMM-Plus)에 참석하기 위해 15일 출국한다.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는 아세안이 아·태지역 8개 국가와 국방협력 제고를 위해 아세안 국방장관회의(ADMM)과 별도로 개설한 장관급 회의체다. 2010년 처음 개최된 이후 2~3년 주기로 열리다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여성, 평화, 그리고 안보'라는 주제 아래 최종 17개국 국방 장·차관이 회의에 참석해 역내 안보환경을 평가하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15일 미국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에 맞춰 미중 간 중단된 국방당국·군 고위급 대화의 일부 재개에 합의할 전망이라고 요미우리신문, 교도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복수의 미·중 관계 소식통을 인용, 인공지능(AI)의 군사 이용을 둘러싸고 핵무기 관리에 사용하지 않기로 합의할 예정이어서 미중의 긴장 완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요미우리는 또 해상 안전에 초점을 맞춘 군사해사협의협정, 위기관리 및 협력체제에 관한 방위정책조정협의 등도 향후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13일 북한이 전쟁을 도발한다면 김정은 정권의 종말을 맞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 국방장관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우크라이나와 중동 등 여러 갈등 상황을 다루기 위해 많은 자산을 할애하고 있는데 만약 북한에서 위기상황 발발했을 때 대처할 수 있겠냐'는 질문을 받고 "한미 동맹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동맹"이라며 "한미 연합군 장병은 파이 투나이트(Fight Tonight·상시전투태세) 자세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전쟁을 도
해군사관학교(교장 이수열)는 지난 11일 교내 테니스장에서「제4회 민·관·군 친선 테니스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제5회 해군창설기념주간(NAVY WEEK 2023)과 연계하여 민·관·군의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 내 親 해군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해군사관학교, 교육사령부, 군수사령부 등 해군 각급 부대를 비롯해 창원시 테니스협회 동호회, 국방과학연구소, 창원대학교 등 복식 24개팀 및 가족 등 7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은 8개조로 나뉘어 예선전과 본선 토너먼트를 통해 그동안 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