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교육사령부(사령관 김성학 소장)가 12일 기초군사교육단 연병장에서 해군병 701기 수료식을 열어 1565명의 정예 해군병을 배출했다.해군병 701기는 지난해 3월 11일 입영하여 5주간의 양성교육훈련 과정을 이수했다. 이들은 체력단련, 전투행군, 야전교육, 전투수영 등 실무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훈련을 거쳐 정예 해군병으로 거듭났다.해군교육사령관 주관으로 실시된 수료식은 정모수여, 국민의례, 필승구호 제창, 우등상 수여, 사령관 훈시, 부모님께 대한 감사편지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특히, 이날 수료하는 송주한 이병(대형수송)
한·미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는 11일부터 12일까지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한미일 해상훈련을 실시했다.훈련에는 우리 해군의 이지스구축함 서애류성룡함(DDG)과 미국 해군 항공모함 루즈벨트함(CVN), 이지스구축함 하워드함(DDG), 다니엘이노우예함(DDG), 러셀함(DDG), 일본 해상자위대 구축함 아리아케함(DD) 등 한미일 군함 총 6척이 참가했다.해군은 "이번 훈련은 2023년 8월 캠프 데이비드 합의에 따라 한미일 국방당국이 공동으로 수립한 다년간의 3자 훈련계획을 이행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라고 설명했다.또한, 최근 북한의
'중국 서열 3위'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국회의장 격)이 11일 북한 평양을 방문해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회담하고 한반도 정세 등을 논의했다고 중국 측이 밝혔다.중국 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양측은 북·중 고위급 교류와 양국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국제 및 역내,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자오 위원장은 먼저 "중·조(북중) 양국의 전통적인 우정은 양측의 당 및 국가의 기성세대 지도자들이 직접 만들고 정성껏 키워온 것"이라며 오랜 우정을 과시했다.이와 관련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해군교육사령부(사령관 김성학 소장)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해군사관학교(학교장 이수열 소장)와 함께 경남지역 통합모병활동을 실시한다.병역자원 감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미래를 선도할 창의적 해군 인재를 안정적으로 획득하기 위한 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모병활동은 기존 모병활동과 달리 최초로 장교, 부사관, 병, 사관생도 등의 신분 구별이 없는 ‘통합모병활동’ 방식으로 진행된다.경남권 56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모병활동은 해당 고교 출신 교육사 소속 해군 장병과 해군사관생도가 함께 활동에 참여했다.특히,
북한이 관영매체 홈페이지에 북한과 러시아의 정상회담 기사를 모아놓은 '친선관계' 코너를 신설했다.9일 북한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를 보면 '력사적(역사적) 전환기를 맞이한 조로(북러) 친선관계' 페이지가 새로 생겼다.해당 코너에는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 2019년 4월 24일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을 때부터 지난 6일 교육성 일꾼 대표단의 러시아 방문 기사까지 총 148개의 기사가 실렸다.군사, 관광, 문화 등 부문에서 전방위적으로 협력하고 있는 북러 간 친선관계를 과시하려는 의도가 읽힌다.
해군 5기뢰/상륙전단 소속 독도함 보수부사관 김용근 상사가 경남 사천에서 진행한 ‘경남 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경남 기능경기대회는 경남 기능경기위원회 주관으로 매년 개최하여 경남지역사회의 50개 직종의 숙련기술개발 및 기능 수준의 향상을 도모하고, 우수한 숙련기술인을 발굴하고 있다.올해 경남지역 대회는 41개 직종 342명이 참가한 가운데, 쟁쟁한 경쟁을 거쳐 배관 직종에서 화장실 설비 제작을 선보인 김용근 상사가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김 상사는 앞서 2022년, 경남 기능경기대회에서 동일한 설비 제작기
국방부는 "8일 오전 8시 17분경(현지시각 7일 19시 17분경) 우리 군 정찰위성 2호기를 미국 플로리다 케네디 스페이스 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군사정찰위성 2호기는 발사 약 45분 후인 9시 2분경 팰콘(Falcon)-9 발사체로부터 분리돼 목표궤도에 정상 진입했다.우리 군은 발사 54분 만인 9시 11분경 해외지상국과 예비 교신을 시도했지만,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았다. 이에 10시 57분경 본 교신을 시도해 성공했다. 군은 발사 후 9시간 36분인 오늘 오후 5시 53분에 국내 최초 교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우리 군 정찰위성 2호기가 발사체에서 정상 분리돼 목표궤도에 진입하는데 성공했다. 다만 예정된 1차 교신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2차 본 교신에서 성공 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국방부는 "우리 군 군사정찰위성 2호기가 한국시각 8일 오전 9시 11분경 해외지상국과 시도한 예비교신은 진행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군사정찰위성 2호기는 이날 오전 8시 17분 미국 플로리다주의 케이프커네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됐다. 정찰위성은 발사 후 45분 만인 9시 2분경 발사체로부터 분리돼 목표궤도에 정상 진입했다.2호기는 가시광선을 활용
우리 군이 8일 오전(한국시각) 군사정찰위성 2호기 SAR(영상레이더)위성을 발사한다. 5일 국방부에 따르면 군 당국은 오는 8일 오전 8시17분 미국 플로리다주의 케이프커네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정찰위성 2호기 SAR위성을 발사할 예정이다. SAR위성은 1차 발사와 마찬가지로 미 스페이스X의 펠콘(Falcon)-9 발사체에 실린다.425사업 SAR위성은 레이다에서 전파를 발사해 반사돼 되돌아오는 신호를 수신해 영상을 생성하는 군 정찰위성이다. 기상에 상관없이 주·야간 전천후 고해상도 영상 촬영 및 정보수집이 가능하다.위성체는 크게
3일(현지시각) 금 선물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2300달러를 돌파했다.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날 대비 33.2달러(1.5%) 오른 온스당 231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금 선물 가격이 온스당 2300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금값은 통상 인플레이션 기대가 높아지거나 금리가 낮아질 때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또 위기 상황에 대비해 안전한 투자자산으로 금을 찾는 수요도 있다.이날 금값 상승세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발언과 대만 지진, 중동 등 지정학적 긴장 등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이 지난 2일 발사한 극초음속 미사일 비행거리가 1000㎞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과장된 것"이라고 밝혔다.합동참모본부는 3일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보도에 대해 "북한이 주장하는 비행거리는 우리 군의 분석과 차이가 있으며, 과장'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한미일이 분석한 결과는 600여㎞"라고 설명했다.오늘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2일 발사한 극초음속 탄도미사일 소식을 전하며 "새로운 이 무기체계의 첫 시험발사는 안전을 고려하여 사거리를 1000㎞ 한도 내로 국한시켰다"고 보도했다.합참은 "이번
대만 화롄(花蓮)현 인근 해역에서 3일 25년 만에 최대인 규모 7.2 강진이 일어나 가옥들이 무너지고 건물 여러 동이 기울면서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대만 중앙기상서는 규모 7.2 강진이 이날 오전 7시58분(한국시간 8시58분)께 화롄현 남남동쪽 25㎞ 떨어진 수역을 강타했다고 밝혔다.진앙은 북위 23.77도·동경 121.67도, 진원까지의 깊이는 15.5㎞인 것으로 추정된다. 지진으로 화롄에선 진도 6강의, 진앙에서 150㎞ 떨어진 최대도시 타이베이에선 진도 5약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이론상 진도 6강에선 보행이 불가능하며 내진
북한은 2일 신형 중장거리 고체연료 극초음속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이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일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활공비행전투부(탄두)를 장착한 새형의 중장거리 고체탄도미싸일 '화성포-16나'형의 첫 시험발사"를 현지지도 했다고 보도했다.신문은 "시험발사는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미싸일의 전반적인 설계기술적 특성들을 확증하며 무기체계의 믿음성을 검증하는 데 목적"을 뒀다고 설명했다.또 "시험발사는 안전을 고려해 사거리를 1천㎞ 한도 내로 국한시키고 2계단 발동기(엔진)의 시동
해군 진해기지사령부(사령관 김태훈)는 제62회 진해 군항제를 맞아 지난 3월 23일부터 4월 1일(월)까지 10일간 부대개방행사를 실시하고, 약 8만여 명(해사 방문객 포함 시 16만여 명)의 상춘객을 맞이하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이번 행사는 함정견학을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와 참여형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국민과 함께하는 해군상’을 구현하고,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계획됐다.상춘객들은 개방기간 중 주말을 포함해 매일 09:30부터 16:30까지 부대 내 개방구간을 자유롭게 거닐며 벚꽃에 흠뻑 취해 봄의 정취를 만끽했
북한이 2일 오전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이후 보름 만이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6시 53분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 1발을 포착했다.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지난 3월 18일 이후 15일 만이다. 당시 북한은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수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바 있다. 북한의 미사일은 300여㎞ 비행 후 동해 상에 탄착했다.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일 당국과 '북 탄도미사일'
북한은 올해에도 정찰위성 여러 개를 발사하는 등 우주개발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고 1일 밝혔다.이날 북한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박경수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부총국장은 창립일을 맞아 지난달 31일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은 지난 2013년 4월1일 설립돼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그는 "당이 제시한 우주정복 정책의 당면 목표와 전망 목표들을 점령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정찰위성 '만리경-1'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면서 "국가방위력 강화에서 커다란 진전이 이룩되였으며 올해에도 여러 개의
통일부는 오는 2026년 완공 목표인 국립북한인권센터의 설계를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이 센터는 북한의 인권 침해 실상을 전세계에 공론화하기 위한 일종의 '한국판 홀로코스트 박물관'이다.2026년까지 총 260억원을 들여 서울 마곡동 일원에 연면적 2400㎡(약 726평) 규모로 건립된다. 북한인권 전시·체험장, 회의장, 인권침해 희생자 추모공간, 커뮤니티 공간 등을 갖추게 된다.설계공모 참가자는 다음달 23일까지 설계 실적과 수행계획 및 방법 등이 포함된 공모안을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오는 5월 당선자를 선정한다.당선자에
해군은 지난 27일 동해상에서 훈련 중 바다에 빠져 사망한 고(故) 한진호 상사에 대해 순직과 함께 원사로 추서 진급을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해군은 유가족 의견에 따라 29일부터 31일까지 1함대사령부장으로 장례를 치를 예정이다. 빈소는 해군 1함대사령부 내 마련했다.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오늘 오후 빈소를 찾아 조문할 예정이다.해군 관계자는 "28일 보통전공사상심사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며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해군의 순직 결정은 어제(28일) 신원식 국
해군 특수전전단(단장 박후병)은 28일 경남 창원시 진해루해변공원 한주호 동상 앞에서 제14주기 故 한주호 준위 추모식을 거행했다.특수전전단장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추모식에는 유가족과 특수전전단 역대 지휘관과 주요 지휘관 및 참모, UDT 전우회 대표, 경남/진해보훈단체, 경남동부보훈지청장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故 한주호 준위는 서해수호 55용사 중 1명으로, 1975년 해군 특수전전단 하사로 임관해 35년간 특수전전단에서 UDT/SEAL 대원으로 근무했다. 천안함 피격사건 이후 자발적으로 실종자 수색 작전에 참여하던 중 전사했
해군교육사령부(사령관 소장 김성학) 조타초급반 254기는 27일 해담지역아동센터(진해구 풍호동 소재)를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조타초급반은 정기적으로 진해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해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1월을 마지막으로 봉사활동을 잠정 중단했다.이번 아동센터 방문은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재개함으로써 국민과 함께하는 해군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초급반 교육생 11명은 박은수(상사) 담임교관과 함께 해담지역아동센터에서 봄맞이 대청소 및 센터 환경미화를 실시했다. 이어서 학습 보조 및 놀이교육 지원 등의 봉사활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