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군수사령부 물자관리처(대령 이동형)는 지난 22일 부대 본청에서 물자관리처 장병 및 군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자선바자회를 실시하고 27일 진해 희망의 집에 수익금 전액(70만원)을 불우이웃 성금으로 기부했다.이번 자선바자회는 연말연시 어려운 지역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장병 및 군무원들은 바자회 수익금 기부를 통해 이웃사랑 정신을 체감했다.행사에는 부대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도서, 생필품, 가전, 악세사리 등 130여 가지의 물품이 경매 방식을 통해 판매되었고, 참가자 전원이 동의하여 수익금 전액을 사회단체에 기부하기
갑진년(甲辰年)을 닷새 앞둔 오전 27일 전남 해남군 일대에서 육군 31사단 해안감시 기동대대 해남 땅끝 초소 장병들이 해안가를 정찰하느라 분주하다.이들은 이상선박과 해안가로 떠내려온 테러 위험 물질, 밀입국 선박이 없는지 촘촘히 확인하기 위해 해남 해안선 일대를 수시로 샅샅히 살피고 있다.개인화기와 쌍안경을 소지한 장병들은 영하권 추위 속 하얀 입김을 내뿜으면서도 해안가 곳곳을 정찰 수색했다.정찰을 하던 장병의 눈에 앞바다에 떠있는 하얀 스티로폼이 눈에 띄었다. 이에 작전분대장은 테이프로 칭칭 감겨있는 스티로폼을 '미상물체'로 판
정부가 리창호 정찰총국장 등 북한인 8명을 대북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외교부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는 27일 이같은 대북 독자제재 대상 지정 방안을 발표했다.이번에 제재 대상에 오른 인물은 총 8명이다. 한반도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인 무기를 포함한 제재물자 거래와 불법 사이버 활동에 관여한 이들이다.개인별로 보면 리창호는 김수키(Kimsuky), 라자루스(Lazarus), 안다리엘(Andariel) 등 북한 해킹조직의 배후 조직인 정찰총국의 수장으로 불법 사이버 활동을 통한 외화 벌이와 기술 탈
해군잠수함사령부(사령관 강정호)는 22일 오후 부대에서 KAIST(카이스트, 총장 이광형) 안보융합원과 잠수함 전력 발전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양 기관이 잠수함 전력에 적용할 수 있는 첨단 과학기술을 모색하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미래 전장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잠수함 전력 및 운용개발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체결식은 강정호(소장) 잠수함사령관과 배중면 KAIST 안보융합원장 등 양 기관의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 체결 경과보고, 서명식 등의 순으로
북한이 내년 1월15일 우리 국회격인 최고인민회의를 연다.22일 조선중앙통신은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회의를 2024년 1월15일 평양에서 소집한다"고 밝혔다.통신에 따르면 21일 개최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제14기 제29차전원회의에서 이 같은 소집 결정을 전원 찬성으로 채택했다.상임위원회에는 최룡해 상임위원장, 강윤석·김호철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통신은 내년 10차 최고인민회의에서 올해 국가예산집행 결산과 내년 국가 예산 문제를 토의한다고 밝혔다.아울러 이번 상임위원회에선 교육후원법, 인민반조직운영법 초안에 대한 기본
해군 진해기지사령부(사령관 김태훈) 정보통신대대는 지난 21일 한부모·다문화 가정을 찾아 후원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이번 이웃사랑은 연말을 맞이하여 진행된 일회성 후원이 아니라, 장병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지난 2년동안 꾸준히 이어온 나눔이어서 더욱 의미를 더한다.진기사 장병들은 인도네시아 출신 어머니가 홀로 식당에서 일용직으로 근무하여 생계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기초수급대상 다문화 가정의 사정을 알게 되었다.이에 장병들은 다문화 가정에 작은 도움이라도 전하자는 마음으로 십시일반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지난 22년 1월부터
해군교육사령부(사령관 김성학 소장) 소속 부사관들이 21일 지역 아동복지센터에 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추운 겨울에 마음 한구석을 따뜻하게 달래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해군교육사령부 전투병과학교 무장학부에서 교관으로 근무 중인 윤종호 원사와 김상훈 상사, 차태근 상사, 문성환 상사, 이준호 중사이다.윤종호 원사를 비롯한 5명의 무장 부사관은 지난 11월, 해군 전투력 개선을 위하여 교육사에서 진행된 ‘2023 전투발전제안’에 참가하여, ‘전투발전 우수제안’에서 ‘대잠 유도무기 통합발사 체계 운용제안’, ‘신궁 헤드셋 장치 개선’ 등 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적이 핵으로 우리를 도발해올 때에는 주저없이 핵공격도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다.21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포-18형' 발사훈련에 참가했던 미사일 총국 제2붉은기중대 군인들을 20일 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로 불러 축하격려했다고 보도했다.김 위원장은 "이번에 중대가 당의 전투명령을 받들고 과감히 실행한 군사활동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의 주권사수에 림하는 우리 무력의 충실성과 강경한 립장에 대한 과시"라며 "나라의 존엄과 국권수호, 국익사수는
한미일은 오늘(20일) 미국의 B-1B 전략폭격기가 전개한 가운데, 제주 동방의 한일 간 방공식별구역(ADIZ) 중첩구역에서 한미일 공중훈련을 실시했다.미 전략폭격기의 한반도 전개는 올 들어 13번째로, 한미일 공중훈련은 올해 들어 2번째다.최근 전개 시점은 지난 11월 15일로, 당시 B-52H가 한반도를 찾아 한미 양국이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지난 10월 22일 이후 약 두달 만에 이뤄졌다.'죽음의 백조'라 불리는 B-1B 랜서는 B-52, B-2와 함께 미국의 3대 전략폭격기로 꼽힌다. 전략폭격기 가운데 유일한 초음
북한의 경제규모, 인구구조, 소득수준, 보건실태 등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관련 통계를 국가통계포털(KOSIS)에서 확인할 수 있다.통계청은 북한 통계의 신뢰성을 높이고 정책에 필요한 지표를 확충하기 위해 지난해 수립한 북한 통계 개선 계획에 따라 KOSIS에서 제공하는 '2023 북한통계'를 대폭 개선했다고 20일 밝혔다.통계청은 올해 북한 통계 품질 개선과 신규 통계 개발, 북한 통계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국내에서 수집한 자료의 수치를 점검해 준의료활동종사자수, 비철금속생산량, 전철총연장, 경제활동인구 등 4종의 수치를 조정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지난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관련해 긴급회의를 열었지만, 별 성과 없이 종료했다.19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안보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북한의 ICBM 발사와 관련해 긴급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안보리 이사국은 물론 한국과 북한이 이해당사자로 참석했다.로버트 우드 유엔 주재 미국 차석대사는 이날 회의에서 "북한은 올해 들어 다수의 안보리 결의안을 위반하는 ICBM 발사를 5번째 실시했다"라며 "이 밖에 올해에만 26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라고 지적했다.이어 "이런
해군 진해기지사령부(사령관 김태훈)는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창원시와 협력하여 버려진 자전거를 재활용하는 ‘사랑의 리폼 자전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클린 군항 조성을 위해 부대 곳곳에 방치된 폐자전거를 수거하고, 수거한 폐자전거는 고철로 재활용하거나 새로운 자전거로 리폼하여 환경 보호는 물론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계획된 것이다.진기사는 부대에 장기간 방치된 폐자전거를 찾아 수거 대상 고지용 스티커를 부착하여 계도기간을 부여했고, 한 달이 지나도 주인이 나타나지 않는 자전거 220
국방부는 한미일 3국이 오늘(19일) 부로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체계를 정상 가동하고 다년간 3자훈련계획을 공동으로 수립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11월 한미일 국방장관회의 시 신원식 대한민국 국방부장관,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대신이 해당과제를 연내 완료하기로 합의한 것에 따른 조치이다.역사적인 2023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와 2022 프놈펜 정상회의에 이어 오늘의 협력성과는 윤석열 대통령,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일본 총리가 주도하는 3국 안보협력의 새로운 시대를 더욱 앞당길 것으로
이기식 병무청장은 18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육군 제51보병사단을 찾아 현역병으로 입영하는 병역의무자와 가족들을 격려하고 소통·공감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이 청장은 군 부대 입영현장에서 의무자와 그 가족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으며, 새로운 출발과 도전을 격려했다.이 청장은 또 류승민 51사단장(소장)과의 환담을 통해 국가안보 수호를 위해 임무를 수행 중인 군 장병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이기식 청장은 "앞으로도 입영부대와의 소통·협력을 더 강화해 병역이행자들이 자부심을 갖고 복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가
북한이 지난 17일 밤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한데 이어 10시간 만인 18일 오전에 다시 한번 장거리탄도미사일(ICBM) 도발을 감행했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오늘 오전 8시 24분 경 북한이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장거리탄도미사일 추정 1발을 발사한 것을 포착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지난 17일 밤 이후 약 10시간 만이다.북한의 ICBM 발사는 올해 들어 5번째로, 지난 7월 12일 신형 고체연료 ICBM 화성-18형을 시험발사한지 5달여만이다.북한이 연이틀 단거리와 장거리탄도미사일 도발에 나선 것은
해군잠수함사령부(사령관 강정호)는 12월 15일 부대에서 국방과학연구소(이하 ‘국과연’) 해양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2023 잠수함 과학기술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잠수함 과학기술 발전 세미나’는 2011년 잠수함 음파탐지 분야 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잠수함 음탐발전 세미나’라는 명칭으로 매년 개최되었다. 2017년부터는 잠수함 운용에 대한 전반적인 기술과 발전 방향을 확대 논의하기 위해 현재의 세미나 명칭으로 개정됐다.이번 세미나는 산(産)·학(學)·연(硏) 전문가 및 군 관계자 등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혁신 4.
14일 정오 경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일시 진입했다가 이탈했다. 이에 우리 군은 전투기를 투입했으나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합동참모본부는 "오늘 11시53분부터 12시10분까지 중국 군용기 2대와 러시아 군용기 4대가 동해 KADIZ에 진입 후 이탈했다"며 "영공침해는 없었다"고 밝혔다.합참은 "우리 군은 중국 및 러시아 군용기가 KADIZ에 진입하기 이전부터 식별했고, 공군 전투기를 투입해 우발상황을 대비한 전술조치를 실시했다"고 전했다.방공식별구역은 자국 영공으로 접근하는 군용 항공기를 조기에 식별
북한은 한국·미국·일본의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 시스템에 대해 북침 의도가 깔려있다고 14일 주장했다.이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선제타격을 노린 정보공유 놀음'이란 글에서 한미일 3국이 조만간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 체계를 완비할 것이란 외신 기사를 언급했다.그러면서 "우리와의 대결에 열이 오른 괴뢰(남한)들을 더욱 부추겨 정세를 극도로 악화시키고 기회를 보아가다가 북침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려는 음흉한 속심(속셈)"이라고 비난했다.신문은 한미일 3국이 곧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 체계를 완비할 것이라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13일 문재인 정부 당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해 잘 짜여진 한 편의 사기극이라고 밝혔다.신 장관은 이날 오전 용산 국방부에서 열린 2023 하반기 전군지휘관회의 모두발언에서 "북한이 평화를 해치는 망동을 한다면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파멸의 지옥"이라며 "우리 군은 북한에게 이를 명확하게 각인시켜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북한의 선의와 초현실적인 낙관에 기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완벽한 가짜"였다며 "잘 짜여진 한 편의 사기극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닐 것"이라고 부연했다.신 장관은 "우리 군이
윤석열 정권 퇴진 시위 소식을 전하는 북한 노동신문 기사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사진이 등장했다.12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6면에 '괴뢰(남한) 전 지역에서 반미, 반전투쟁 전개, 제 68차 초불대행진 진행'이란 기사를 실었다.신문은 "괴뢰(남한) 전 지역에서 외세의 앞잡이, 전쟁돌격대가 되여 핵전쟁 소동에 광분하며 조선반도 정세를 격화시키고 부정부패, 살인악정, 파쑈독재 통치로 민중을 죽음에로 몰아넣는 윤석열 역도를 기어이 탄핵시키기 위한 각계의 투쟁이 날이 갈수록 격렬해지고 있다"고 밝혔다.추미애 전 장관은 지난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