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도지사 오영훈)가 국토교통부에 제주노선 항공기 공급 좌석 확대를 건의했다. 24일 제주도에 따르면 최근 해외운항 항공기 증편으로 제주기점 항공편수가 감소하면서 도민과 관광객 불편이 심화되는 것과 함께 제주경제에 미칠 악영향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이날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을 만나 “제주의 항공교통은 대중교통 수단이자 제주경제의 중심 인프라임을 감안해 제주항공노선 공급좌석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항공기 좌석난 해소를 위해 항공편수 확대 또는 특별기 투입, 중소형 기종의 대형 대체 등의 대책이 있어
올해 제주도와 산하 공공기관에서 총 587명의 직원을 채용한다. 23일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에 따르면 올해 도·공공기관 채용 계획은 지방공무원이 330명, 지방공사 및 출자출연기관 등 공공기관 통합 정기 채용이 106명, 공무직 88명, 소방 35명, 자치경찰 7명, 청원경찰 21명이다. 이 중 지방공무원과 소방, 청원경찰 채용 계획은 지난 6~9일 공고됐고 나머지는 다음 달 중 공고될 예정이다. 공공기관 통합 정기 채용의 경우 2019년 처음 시행된 이해 두 번째로 작은 규모다. 시행 첫 해인 2019년이 63명으로 가장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 시설물을 이용해 불법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B조합의 조합원 A씨 등 2명을 서귀포경찰서에 고발 조치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 등 2명은 이달 중순께 B조합의 현직 조합장에 대한 낙선목적 내용의 현수막 16매를 관할 구역안에 게시해 불법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는다.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제24조(선거운동의 주체·기간·방법)제1항 및 제2항에 따르면 후보자가 선거운동을 하는 경우(선거공보, 선거벽보, 어깨띠·윗옷·소품, 전화, 정보통신망, 명함 등)를 제외하고는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제주들불축제'가 4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가운데 행사기간 일 5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제주시(도지사 오영훈)에 따르면 제주들불축제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이후 4년 만에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대면축제로 열린다. 시는 행사 기간 동안 최대 37만 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했다. 일일 최대 5만명을 인파가 운집하게 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최대 5만명을 입장 통제 기준으로 삼고 4만5000명 이상 입장 시부터 직접적인 인원 통제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올해 '희망을 품은
제주에서 일가족이 탑승한 렌터카가 전신주를 들이받고 전도돼 80대 탑승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4분께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대천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A(33·여)씨가 몰던 승용차가 전신주를 들이받고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차량에는 A씨를 포함해 가족 등 총 4명이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80대 B씨가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또 A씨, C(50대·여)씨, D(7)군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사고
제주시 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에 방치된 불법 텐트와 천막에 대한 철거 작업이 이뤄졌다. 제주시(도지사 오영훈)는 지난 15일 협재 및 금능해수욕장 야영장에 파손된 채로 장기 방치된 텐트 7개를 모두 철거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자진철거 명령 공시 송달 공고를 했으나 철거가 이뤄지지 않자 시는 관련 절차를 거쳐 결국 행정대집행에 나섰다. 시 관광진흥과 직원 및 한림읍 직원 6명은 차량을 통원해 장기 방치된 텐트 7개소의 철거작업을 진행했다. 철거된 텐트는 재활용이 불가능해 폐기물 야적장으로 이송 처리했다. 올해 6월부터
일면식도 없는 행인을 아무 이유 없이 돌로 내리치는 등 '묻지마 폭행'을 한 20대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지난달 제주시청 인근에서 '묻지마 폭행'을 행사한 A(24)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1일 0시30분쯤 제주시청 인근 도로에서 돌멩이를 집어 길거리 공연을 관람하던 행인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바닥에 쓰러진 뒤 병원으로 이송됐고, 왼쪽 광대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주변 방범용 카메라(CCTV) 영상 등을 분석해 10시간
제주시(시장 오영훈)는 14일 '2023년 농산물 직거래 물류비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17일까지 추가 접수받는다. 시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예산 10억원을 투입해 농가와 소비자간 직거래시 발생되는 유통비용 경감을 위해 농산물 직거래 물류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3일부터 18일까지 직거래 물류비를 접수한 결과 1922건으로, 잔여 사업량에 대해 주소지 읍면동에서 이달 17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는다. 사업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사업신청서,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지방세 납세증명서를 구비해 주소지 읍·면 및 동 주민센터에
제주의 한 어선 위에서 복어를 먹고 마비증세를 보인 선원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13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34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항 인근 해상에서 복어를 먹은 선원 A(50대)씨 등 3명이 중독 증세를 보이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화순항에 있던 이들을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들은 전신에 걸쳐 가벼운 마비 증세를 보이거나 어지러움 등을 호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전날 저녁 식사에서 조업 중 잡은 복어를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현재 병원
제주도(도지사 오영훈)가 지난달 23~27일 이어진 대설과 한파 등으로 동해(언) 피해를 입은 월동무 시장격리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언 피해 월동무 600㏊를 시장격리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언 피해를 입은 비상품 월동무 유통으로 인한 시장 교란을 방지하고 제주 월동무의 이미지 하락을 막기 위한 것이다. 투입 예산은 총 36억원으로 시장격리 참여 농가에는 3.3㎡당 1980원이 지원된다. 도는 도내 언 피해 월동무 포전 규모를 3648㏊로 보고 있다. 지금까지 미수확된 전체 면적이다. 지난 9일까지 피해 신고가 접수된 면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행정시 연두방문에 나선다. 도지사의 행정시 연두방문은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4년 만에 마련된 자리다.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민생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가 재도약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라는게 제주도의 설명이다. 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영훈 지사는 오는 14일 제주시에 이어 15일 서귀포시를 잇따라 방문한다. 오 지사는 방문 당일 오후 2시부터 행정시 업무보고를 받고 100분간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민과의 대화는 전문 진행자가 사회를 맡는다. 도민과의 대회에 앞서 문화공
제주도(도지사 오영훈)는 올해부터 학생들에게 처음으로 동물학대 예방 및 생명존중 교육을 받게 한다. 제주도교육청은 '미래사회를 주도할 올바른 인성을 갖춘 민주시민 육성'을 비전으로 2023학년도 인성교육 역점과제를 8일 발표했다. 올해 추진되는 제주 인성교육은 도덕적·시민적 인성 함양 및 존중과 배려의 학교문화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인성교육 중심 학교 교육과정 수립·운영 지원' '학교·교원의 인성교육 역량 강화' '가정·지역과 함께 하는 인성교육'이 3가지 중점 과제다. 먼저 인성교육 중심 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한다. 올해 새
제주시(시장 오영훈)는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한 에너지바우처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4인가구의 경우 최대 58만여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7일 제주시에 따르면 오는 2월28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에너지바우처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에너지바우처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겨울철 전기, 가스, 등유, 연탄 구입 등 난방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신청자격은 기초생활수급자로서 대상자 본인 또는 가구원이 세대원기준 중 어느 하나에 해당되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로 방문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는 2023년도 지방공무원 채용인원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채용인원은 330명으로 2019년 이후 최대 규모다. 선발 예정인원은 ▲7급 6명 ▲8급 12명 ▲9급 301명 ▲연구·지도직 11명 등이다. 제주도에 따르면 이 중 사회적 소외계층의 공직진출 기회 확대를 위한 장애인 및 저소득층 구분 모집이 시행된다. 장애인 구분 모집은 17명이고,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또는 한부모가족지원법에 의한 지원 대상인 저소득층은 6명이다. 또 도내 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지역인재 선발시험과 특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도내 취약계층에 필요한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제4회 제주삼다수 해피플러스 공모 사업'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제주삼다수 해피플러스 사업은 총 5억원 규모로 제주개발공사가 주최하고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제주사회복지협의회과 공동으로 주관한다. 도개발공사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내려 받아 오는 28일까지 이메일(happyplus@jpdc.co.kr)로 접수하면 된다. 사회공헌사업에 관심이 있는 사회복지사업 및 사회복지 활동을 하는 도내 비영리법인과 기관 및 단체, 시설 혹은 사회협동조합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와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가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2일 제주도에 따르면 오영훈 제주지사와 오세훈 서울시장은 3일 오후 도청 4층 탐라홀에서 지역 상생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한다. 협약은 지난해 12월 오 지사가 서울시청을 방문, 오 시장과 양 지방자치단체간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제주도와 서울시는 7개 분야에서 상호 발전과 우호 협력 관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7개 분야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추진 △서울-제주 간 관광 교류사업 및 홍보 △서
제주(도지사 오영훈) 서귀포시는 (예비)사회적기업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재정지원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서귀포시는 지난 1월 (예비)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48개 (예비)사회적기업 중 14개 기업이 농산물 가공설비, 소형분쇄기, 화훼냉장고 등 기업의 자립기반에 필요한 시설보강 및 장비 구입비 등을 신청했다. 공모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의 적정성, 자립능력 향상도, 사업수행능력 등을 보조금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지원기업이 선정된다.이 사업에는 5000만원을 투자한다. 지난해에는 80
제주시(도지사 오영훈)는 기존 클린하우스 문제점을 보완한 재활용도움센터 15개소를 신축한다. 제주시는 올해 35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재활용도움센터 12개소와 복층화 공영주차장 내 3개소 등 총 15개소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재활용도움센터는 기존 클린하우스 문제점과 재활용품 요일별 분리배출의 불편함을 보완, 시간과 요일에 제약 없이 생활폐기물을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는 건축물 형태이다. 재활용도움센터 내에는 가연성, 재활용 품목별 수거함, 음식물류폐기물 종량기, 화장실, 세면대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췄다. 운영
제주시 도두동(섬머리) 효동마을(마을회장 김일만) 신년하례식이 지난 2023년 1월 29일 진행됐다. 섬머리 효동마을은 제주공항과 인접한 나지막한 작은오름이 하나 있어 도두봉 탁 트인 정상에서 바라보는 해안도로, 무지개 도로와 공항과 신제주 한라산 전경으로 유명하며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이름 그대로 도두의 역할을 하게 된듯하다. 이날 효동마을 신년하례식에는 제주도의원 송창권, 도두동장 노인회장, 마을회장 김일만이 참석하여 새해에 인사말을 전했다. 효동마을은 옛 부호를 과시하며 예의를 갖추고 무병장수와 가내 평안을 기원하는 풍습 중
많은 눈과 강풍으로 인해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와 여객선 결항이 잇따르고 있다. 27일 기상 악화로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이 무더기 결항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기상 악화로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출발 18편, 도착 32편 등 총 50편이 결항했다.이날 제주공항에서는 총 455편(도착 228편·출발 227편)이 운항할 예정이다. 결항은 제주지역과 상대 공항의 기상 악화에 따른 것이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윈드시어(Wind Shear·급변풍)특보와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다. 뱃길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제주항 여객터미널에 따르